네스토리우스주의
Nestorianism
네스토리우스주의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지나치게 떼어 놓아 한 분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과 마리아에게서 난 사람, 두 주체로 나누는 가르침으로, 5세기의 감독 네스토리우스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431년 에베소 공의회는 이를 거부하고 마리아를 테오토코스라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낳은 이인가
428년 콘스탄티노플의 감독이 된 네스토리우스(약 381–451년)는 안디옥에서 이름난 설교자였습니다. 안디옥의 교사들은 그리스도께서 자라고 배우고 시험받으신 온전한 사람이시라는 데 힘을 주었습니다. 마리아를 ‘하나님을 낳은 이’, 곧 테오토코스라고 부르는 것을 두고 다툼이 일자, 네스토리우스는 이 칭호를 꺼리고 ‘그리스도를 낳은 이’라 부르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태어나시거나 고난받으실 수 없으니, 마리아가 낳은 것은 말씀이 성전에 머무시듯 머무신 사람의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지키려 한 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리스도의 참 인성이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는 이것이 그리스도를 두 아들로 가르는 길이라고 보았습니다. 말씀이 참으로 육신을 자기 것으로 삼아 사람이 되셨으니, 먼저 한 사람이 태어나고 말씀이 그 위에 내려오신 것이 아니라 말씀 자신이 육신으로 나시고 고난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네스토리우스에게 보낸 둘째 편지. 431년 에베소 공의회는 키릴루스의 편지를 받아들이고 네스토리우스를 면직했고, 그는 유배지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다만 그가 정말 그리스도를 두 위격으로 나누었는지, 서툰 말로 오해를 샀는지는 오늘 학자들 사이에 논의가 있습니다.
성경과 교회의 고백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기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사가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님께서 네게 임하시고 가장 높으신 이의 권능이 너를 덮으시리니 그런즉 또한 네게서 태어날 그 거룩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리라.
눅 1:35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오시다니 어찌 이 일이 내게 임하는가?"이라 부르고 (눅 1:43), 바울은 사람들이 "이 지혜는 이 세상 통치자들 중에서 아무도 알지 못하였으니 만일 그들이 그것을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았다고 말합니다 (고전 2:8). 성경은 한 분 그리스도에 대해 하나님으로서의 일과 사람으로서의 일을 함께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신성이 고난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그분이 육신으로 고난받으셨다는 뜻에서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도 말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11세기의 테오필락투스는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시니라."라는 말씀을 (요 8:12) 들어 이렇게 씁니다. "사람으로 나타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세상의 빛이십니다" 테오필락투스.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그분이 ‘두 위격으로 갈라지거나 나뉘지 않으시고’ 한 분이시라고 고백했습니다 칼케돈 신앙정의.
동방 교회, 그리고 우리
에베소를 받지 않은 페르시아의 동방 교회는 다른 이들에게 ‘네스토리우스파’라 불렸지만, 이 교회는 그 이름이 자기 신앙을 바르게 나타내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 교회는 실크로드를 따라 복음을 전해 781년 당나라 장안에 비석을 세웠고 대진경교유행중국비, 중국에서는 경교(景敎)라 불렸습니다. 1994년 가톨릭 교회와 아시리아 동방 교회는 그리스도론에 관한 공동 선언에서,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한 위격이라는 신앙을 함께 고백한다고 밝혔습니다.
종교개혁 뒤 루터교회와 개혁교회는 성찬과 그리스도의 인성을 두고 논쟁하며, 루터교회는 개혁교회가 두 본성을 너무 떼어 놓는다고, 개혁교회는 루터교회가 두 본성을 섞는다고 서로 염려했습니다 일치신조 8조. 두 전통 모두 칼케돈을 고백합니다. 이 이야기와 두 본성의 고백은 신학 과정의 칼케돈 과에서 더 다루며, 반대쪽 끝의 잘못은 단성론이라 부릅니다.
출처
-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네스토리우스에게 보낸 둘째 편지 430
- 동방 교회, 대진경교유행중국비 781
- 루터교, 일치신조 8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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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