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
Inerrancy
무오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이 원래 주어진 그대로 그것이 가르치고 주장하는 모든 것에서 오류가 없다는 고백입니다.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성경의 저자이시므로 성경은 온전히 참되고 믿을 만하다는 믿음을 담은 말입니다.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
무오(無誤)는 ‘그릇됨이 없음’이라는 뜻이고, 이 고백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나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영원한 생명의 소망 안에서 사도가 되었는데 이 생명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약속하셨으나"이라 부르고 (딛 1:2),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는도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은즉 그것을 행하지 아니하시리요? 그분께서 이르셨은즉 그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시리요?"라고 말합니다 (민 23:19). 그런 하나님이 숨을 내쉬듯 주신 말씀이라면 (영감) 그 말씀도 참되다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시 12:6
웨슬리는 이 ‘순결함’을 "조금의 거짓도 섞이지 않았으며"라고 풉니다 웨슬리.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라고 기도하셨고 (요 17:17), 논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자들을 그분께서 신들이라 하셨으며 또 성경 기록은 깨뜨리지 못할진대"라고 하셨습니다 (요 10:35).
무오는 성경을 무엇이든 글자대로 읽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 말을 쓰는 이들은 무오가 성경이 실제로 가르치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고백이라고 설명합니다. 시와 비유와 묵시는 그 장르대로, 어림수와 해가 뜬다는 것 같은 일상의 표현은 그 쓰임대로 읽어야 하며, 복음서들이 같은 사건을 서로 다른 순서와 말로 전하는 것도 오류가 아닙니다. 또 무오는 원본에 대한 고백이고, 사본과 번역은 원본을 충실히 전하는 만큼 그 권위를 지닙니다. 사본이 얼마나 믿을 만한지는 성경은 믿을 만한가?에서 다룹니다.
교회가 말해 온 것
교회는 오래도록 성경이 참되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왔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1646)은 성경을 높이 여길 여러 이유를 든 뒤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의 무오한 진리와 신적 권위에 대한 우리의 온전한 확신과 보증은, 우리 마음속에서 말씀으로 말미암아 또 말씀과 함께 증거하시는 성령의 내적 사역에서 나온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장 5항
여기서 ‘무오한’으로 옮긴 영어 원문은 ‘infallible’입니다. 19세기에 성경의 역사와 본문을 비판적으로 다루는 연구가 퍼지자 이 문제는 더 정밀하게 다루어졌습니다. 프린스턴의 A. A. 하지와 B. B. 워필드는 1881년 성경의 원본이 성령의 영감으로 오류 없이 기록되었다고 변호했습니다 하지·워필드, 영감. 1978년 복음주의 학자들이 모인 국제 성경 무오 협의회의 시카고 선언은 성경이 원본에서 역사와 자연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하여 가르치는 모든 것에 오류가 없다고 고백하면서, 본문의 문학 양식과 당시의 표현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카고 선언.
서로 다르게 말하는 곳
복음주의자들 사이에도 표현의 차이가 있습니다. 시카고 선언을 따르는 많은 복음주의자는 ‘무오’라는 말로 성경이 주장하는 모든 것이 참되다고 고백합니다. 다른 복음주의자들은 ‘무류’(無謬)라는 말을 더 선호합니다. 성경은 믿음과 삶에 관하여 가르치는 것에서 결코 우리를 그릇 인도하지 않으며, 부수적인 역사나 자연의 세부를 같은 기준으로 따지는 것은 성경이 주어진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두 견해 모두 성경이 하나님이 가르치시려는 것에서 온전히 믿을 만하다고 고백하고, 문맥과 장르를 살펴 읽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성경이 하나님이 우리 구원을 위해 기록되기를 원하신 진리를 확실하고 충실하게 오류 없이 가르친다고 말하며, 이 말이 미치는 범위에 대해서는 가톨릭 신학자들 사이에도 해석이 갈립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계시 헌장. 정교회는 성경의 참됨을 고백하되 대개 이런 용어로 정식화하지 않고 거룩한 전통 안에서 성경을 읽습니다. 서로 달라 보이는 본문들은 성경에는 모순이 있는가?에서, 성경의 권위는 교리 과정의 성경의 영감과 권위 과에서 더 다룹니다.
출처
- A. A. 하지·B. B. 워필드, 영감 1881
- 국제 성경 무오 협의회, 성경 무오에 관한 시카고 선언 1978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계시 헌장(하느님의 말씀)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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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