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서: 진리 안에서 걸으라
요한이서는 ‘장로’가 ‘선택 받은 부인과 그녀의 자녀들’에게 보낸 열세 절의 짧은 편지입니다. 진리 안에서 걸으며 서로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부인하는 교사들은 받아들이지 말라고 권합니다.
이 책은
요한이서는 ‘요한의 둘째 편지’라는 뜻입니다. 열세 절로, 요한삼서와 함께 신약에서 가장 짧은 책입니다. 저자는 이름 대신 자기를 "장로"라고 부릅니다 (요이 1:1). 나이 든 사람이면서 교회를 돌보는 지도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이 장로를 노년의 사도 요한으로 보아 왔습니다. 처음부터 가진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는 말과 (요이 1:5),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를 적그리스도라 부르는 말이 (요이 1:7) 요한일서와 꼭 닮았습니다. 베드로도 자기를 "나 역시 장로요"라고 불렀으니 (벧전 5:1) 사도가 이렇게 불릴 수 있었습니다. 전통 견해로는 요한이 에베소에서 주후 90년 무렵에 썼고, 예수 탭의 지도는 요한의 세 편지를 ‘교회’ 시대(주후 30–90년경)의 맨 끝에 둡니다.
4세기의 교회사가 에우세비우스는 요한이서와 요한삼서를 많은 이가 받지만 논란이 있던 책으로 꼽으며, 복음서를 쓴 요한의 것인지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의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에우세비우스, 교회사 3.25. 그는 2세기 초 파피아스의 말에서 사도와 다른 ‘장로 요한’을 읽어 내기도 했습니다 교회사 3.39. 그래서 많은 학자는 이 장로를 그 다른 요한이나 요한을 따르던 무리의 지도자로 봅니다. 한편 성경의 권위와 복음 전도를 중시하는 복음주의 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학자는 이 장로를 사도 요한으로 봅니다. 파피아스는 같은 대목에서 사도들도 ‘장로’라 부르므로, 한 요한을 두 번 말한 것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받는 이는 "선택 받은 부인과 그녀의 자녀들"입니다 (요이 1:1). 많은 이는 이 부인을 한 교회로, 그 자녀를 교인들로 읽습니다. 끝에서 문안하는 ‘너의 선택 받은 자매의 자녀들’은 장로가 있는 곳의 자매 교회로 보이고 (요이 1:13), 편지가 여러 사람에게 하듯 ‘너희’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한 그리스도인 부인과 그 가정으로 읽는 이들도 있어서, 존 웨슬리는 ‘부인’(퀴리아)를 그 부인의 이름으로 보았습니다 웨슬리.
흐름
열세 절은 네 부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사(1–3절), 진리 안에서 걷는 자녀들로 인한 기쁨과 서로 사랑하라는 권면(4–6절), 미혹하는 자들을 받아들이지 말라는 경고(7–11절), 곧 찾아가 얼굴을 마주하고 말하겠다는 소망(12–13절)입니다.
핵심 말씀
이 편지에서 진리와 사랑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장로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진리와 사랑 안에서" 함께 있으리라고 인사하고 (요이 1:3), 사랑이 무엇인지 이렇게 말합니다.
또 사랑은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분의 명령들을 따라 걷는 것이요, 명령은 이것이니 곧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대로 그 안에서 걷는 것이라.
요이 1:6
그러나 사랑은 진리를 허무는 일까지 돕지 않습니다. 장로는 "속이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들어왔는데"라고 경고하고 (요이 1:7),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부인하는 그들을 적그리스도라 부릅니다.
누구든지 죄를 지으며 그리스도의 교리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없고 그리스도의 교리 안에 거하는 자에게는 아버지와 아들이 둘 다 있느니라.
요이 1:9
‘그리스도의 교리’는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관한 사도들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장로는 이 교리를 가져오지 아니하는 자를 "너희 집에 받아들이지 말고 그에게 축복 인사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요이 1:10). 떠돌며 가르치는 이들이 성도의 집에 머물던 때라, 맞아들이면 그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요이 1:11). 그렇다고 생각이 조금 다른 모든 이를 멀리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매튜 헨리는 덜 중요한 문제에서는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위격과 속죄와 거룩한 구원이라는 가장 중요한 교리를 굳게 붙드는 이들에게는 "친절과 선한 마음을 보여야 합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분별하는 길은 이단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에서 다룹니다.
그리스도와 이 책
이 편지가 지키려는 것은 그리스도가 누구신가 하는 진리입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옵니다 (요이 1:3). 그 아들은 요한복음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고 한 대로 참으로 육체로 오셨습니다 (요 1:14; 교리 과정의 ‘성육신’ 과). 예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하셨으니 (요 14:6), 진리 안에서 걷는다는 것은 그분 안에 머물며 그분의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읽는 길
한자리에서 오 분이면 읽습니다. 요한이서를 펴고, 첫 네 절에 ‘진리’가 네 번 나오는 것을 눈여겨보십시오. 요한일서의 가르침을 한 교회에 짧게 전하는 듯한 편지이니 요한일서와 함께 읽고, 이어서 같은 장로가 쓴 요한삼서를 읽으십시오. 요한이서는 거짓 교사를 들이지 말라고 하고 요한삼서는 진리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맞아들이라고 하니, 두 편지는 한 짝입니다.
연습
- 연습 1 / 5
요한이서의 저자는 자기를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 연습 2 / 5
많은 이가 ‘선택 받은 부인’을 한 교회로 읽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 연습 3 / 5
요한이서 6절은 사랑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연습 4 / 5
요한이서 7절의 미혹하는 자들은 무엇을 부인했습니까?
- 연습 5 / 5
이 교리를 가져오지 아니하는 자를 집에 받아들이지 말고 축복 인사도 하지 말라는 10절의 뜻으로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끝까지 읽으면 읽음이 됩니다. 눌러서 끄고 켤 수 있습니다.
관련 주제
출처
- 에우세비우스, 교회사 3.25 — 325년경. 신약의 책들을 널리 받아들여진 책과 논란이 있던 책으로 나누어 전한다.
- 에우세비우스, 교회사 3.39 — 325년경. 파피아스의 말을 전한다: 마가는 베드로의 통역자로서 그가 가르친 것을 기록했고, 마태는 주님의 말씀을 히브리 말로 엮었다. 파피아스가 사도 요한과 ‘장로 요한’을 따로 말한다고 읽으며, 그가 요한일서와 베드로전서를 인용했다고 전한다.
성경과 교회의 신경, 고전 주석을 바탕으로 한 강의입니다. 각 책의 저자와 기록 연대는 교회가 받아 온 전통 견해를 기본으로 설명하고, 다르게 보는 학자들의 견해도 공정하게 소개합니다. 성경 인용: 킹제임스 흠정역(그리스도예수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