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65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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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삼서: 진리를 위한 동료 조력자

요한삼서는 ‘장로’가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보낸 짧은 편지로, 진리를 위해 길을 떠난 형제들을 대접한 그를 칭찬하고 그들을 막은 디오드레베를 꾸짖습니다. 초대 교회의 전도는 가이오 같은 이들의 집에 기대어 이루어졌습니다.

저녁, 지팡이를 짚은 먼지투성이 나그네 두 사람을 집주인이 대야의 물로 맞고, 여종이 빵과 작은 흙 등잔을 들고 온다.
길 떠난 형제들을 맞아들이는 집주인

이 책은

요한삼서는 ‘요한의 셋째 편지’라는 뜻입니다. 요한이서와 함께 신약에서 가장 짧은 책으로, 한 사람에게 보낸 따뜻한 편지입니다. 보내는 이는 요한이서와 같은 "장로"입니다 (요삼 1:1). 두 편지는 ‘진리 안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쓴다는 인사로 시작하고, 쓸 것이 많으나 "얼굴을 마주 대하여 말하리라"는 거의 같은 말로 끝납니다 (요삼 1:14).

교회는 전통적으로 이 장로를 노년의 사도 요한으로 보아 왔고, 요한이 에베소에서 주후 90년 무렵에 쓴 편지로 여겨 왔습니다. 예수 탭의 지도도 요한의 세 편지를 ‘교회’ 시대(주후 30–90년경)의 맨 끝에 둡니다. 많은 학자는 이 장로를 사도와 다른 ‘장로 요한’이나 요한을 따르던 무리의 지도자로 보고, 성경의 권위와 복음 전도를 중시하는 복음주의 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학자는 사도 요한으로 봅니다. 그 근거는 요한이서 과에서 보았습니다.

받는 이 가이오는 흔한 이름이어서, 신약에는 고린도와 마케도니아와 더베의 가이오가 나옵니다 (롬 16:23, 행 19:29, 행 20:4). 존 웨슬리는 바울을 대접한 고린도의 가이오였을 것으로 보았지만 웨슬리, 확실히 알 수는 없습니다.

흐름

세 사람이 차례로 나옵니다. 진리 안에서 걸으며 형제들과 낯선 자들을 대접한 가이오(1–8절), 으뜸 되기를 좋아하여 형제들을 막은 디오드레베(9–11절),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평판을 받은 데메드리오(12절)입니다. 장로는 곧 찾아가겠다는 말과 문안으로 맺습니다(13–14절). 첫머리에서는 가이오의 혼이 형통하는 것같이 그가 형통하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요삼 1:2).

핵심 말씀

해 질 녘 무너진 무덤들이 늘어선 옛 돌길 위로 나귀를 끈 나그네들과 아이들이 걸어가고, 길 옆 들판에는 양 떼를 치는 사람이 있다.
헤르만 코로디, 〈옛 아피아 가도〉, 1905년 이전 · 출처

장로의 가장 큰 기쁨은 자기가 돌보는 이들이 진리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내게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걷는다는 것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도다.

요삼 1:4

가이오는 낯선 형제들까지 대접했습니다. 그들은 "그분의 이름을 위해 나아가면서 이방인들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는 말처럼 (요삼 1:7) 복음을 듣는 이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장로는 이렇게 권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를 위한 동료 조력자가 되기 위해 그런 자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삼 1:8

초대 교회의 전도는 이렇게 가이오 같은 이들의 집에 기대어 이루어졌습니다. 길을 떠난 일꾼들은 그 집에서 먹고 자고, 다음 길에 필요한 것을 받아 "하나님께 속한 방법대로" 후원을 받았습니다 (요삼 1:6). 매튜 헨리는 "스스로 복음을 선포할 수 없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 이들을 영접하고 돕고 지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성경은 대접을 거듭 권합니다 (롬 12:13, 히 13:2).

디오드레베는 정반대였습니다. 그는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요삼 1:9) 장로를 악한 말로 헐뜯고, 형제들을 맞아들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맞아들이려는 이들까지 교회에서 내쫓았습니다 (요삼 1:10). 장로는 그가 무엇을 잘못 가르쳤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의 잘못은 교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장로는 "악한 것을 따르지 말고 선한 것을 따르라"고 하고 (요삼 1:11),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평판을 받은 데메드리오를 추천합니다.

그리스도와 이 책

요한삼서에는 ‘예수’나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이 길을 떠난 것은 그 이름을 위해서였습니다. 사도들도 "그분의 이름으로 인해 수치당하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겨진 것을" 기뻐했고 (행 5:41), 그 이름은 하나님께서 모든 이름 위에 있는 이름으로 주신 예수의 이름입니다 (빌 2:9-10). 예수께서는 "너희를 받아들이는 자는 나를 받아들이며"라고 하셨으니 (마 10:40), 그분이 보내신 일꾼을 맞은 가이오의 집은 그리스도를 맞아들인 집입니다. 으뜸이 되기를 좋아한 디오드레베와 달리, 주님은 "어떤 사람이 첫째가 되고자 하면 바로 그 사람은 모든 사람의 말째가 되며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할지니라"고 가르치시고 (막 9:35) 친히 섬기러 오셨습니다 (막 10:45).

읽는 길

붉은 벽돌집 안뜰에서 한 여인이 어린 소녀의 손을 잡고 서 있고, 활짝 열린 아치 통로 끝에는 또 한 여인이 길 쪽을 바라보고 서 있다.
피터르 더 호흐, 〈델프트 어느 집의 안뜰〉, 1658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 · 출처

오 분이면 읽습니다. 요한일서와 요한이서를 읽은 뒤에 요한삼서를 읽고, 세 사람 가운데 누구를 닮고 싶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집을 열어 손님을 맞는 일, 선교사와 전도자를 돕는 일도 진리를 위한 동료 조력자가 되는 일입니다. 다 읽었으면 유다서로 넘어가십시오.

연습

  1. 연습 1 / 5

    요한삼서는 누구에게 보낸 편지입니까?

  2. 연습 2 / 5

    요한삼서 4절에서 장로가 가장 큰 즐거움으로 꼽는 것은 무엇입니까?

  3. 연습 3 / 5

    장로가 길을 떠난 형제들을 영접하라고 권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4. 연습 4 / 5

    요한삼서에서 디오드레베가 꾸지람을 받은 까닭은 무엇입니까?

  5. 연습 5 / 5

    요한삼서에 대해 바르게 말한 것은 무엇입니까?

끝까지 읽으면 읽음이 됩니다. 눌러서 끄고 켤 수 있습니다.

성경과 교회의 신경, 고전 주석을 바탕으로 한 강의입니다. 각 책의 저자와 기록 연대는 교회가 받아 온 전통 견해를 기본으로 설명하고, 다르게 보는 학자들의 견해도 공정하게 소개합니다. 성경 인용: 킹제임스 흠정역(그리스도예수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