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6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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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돌아온 백성과 성전

에스라는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조서로 포로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을 다시 짓고, 서기관 에스라가 와서 백성을 하나님의 율법으로 돌이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이방 왕의 마음까지 움직여 선지자들을 통해 하신 약속을 지키십니다.

기둥이 늘어선 페르시아 궁전에서 고레스 왕이 성전 그릇을 내주고, 유다 사람들이 그릇을 받아 든다.
귀스타브 도레, 〈성전 그릇을 돌려주는 고레스〉, 1866년 · 출처

이 책은

에스라서는 그 주인공인 에스라의 이름을 땄습니다. 그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서기관"이었습니다 (스 7:6). 히브리어 성경에서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본래 한 권이었고, 둘로 나뉜 것은 뒤의 일입니다. 페르시아 왕들의 조서와 편지가 실린 부분(4:8–6:18, 7:12-26)은 그 제국에서 널리 쓰던 아람어로 쓰였습니다.

유대 전승은 에스라가 이 책을 썼다고 전합니다 바빌론 탈무드, 바바 바트라. 7:27–9:15는 에스라가 ‘나’로 말하는 기록이어서, 적어도 그 부분은 그의 손에서 나왔다고 보는 이가 많습니다. 많은 학자는 에스라의 기록과 느헤미야의 회고록과 페르시아의 문서들을 뒤에 누군가가 한 책으로 엮었다고 봅니다.

이야기는 예수 탭 지도의 ‘귀환과 재건’ 시대(주전 539–430년경)에 놓입니다. 1–6장은 주전 538년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첫 무리와 주전 516년경에 마친 성전을, 7–10장은 그로부터 반세기가 넘게 지나 에스라가 돌아온 일을 들려줍니다.

에스라가 온 "아닥사스다 왕의 제칠년"을 (스 7:7) 전통과 많은 학자는 아닥사스다 1세의 칠 년, 곧 주전 458년으로 봅니다. 책의 순서가 그러하고, 445년에 온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뒤에 함께 백성 앞에 섭니다 (느 8:9). 아닥사스다 2세의 칠 년인 주전 398년으로 보아 에스라가 느헤미야 뒤에 왔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몇 군데는 책을 엮으며 생긴 것으로 보고, 에스라가 들어간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의 방"이 (스 10:6) 느헤미야 때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후손의 것이라면 에스라가 더 늦게 왔으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엘리아십도 요하난도 흔한 이름이어서 이것으로 정할 수 없다고 보는 학자도 많습니다.

흐름

쐐기문자가 빽빽이 새겨진 금 간 흙빛 원통이 받침대 위에 놓여 있다.
〈고레스 원통〉, 바빌론, 기원전 539년 이후 (대영박물관) · 출처
장내용
1–2고레스의 조서,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첫 무리(주전 538년)
3–6제단과 성전의 기초, 대적의 방해, 학개와 스가랴, 성전 완공(516년경)
7–8에스라가 율법을 가지고 돌아옴(주전 458년, 또는 398년)
9–10이방 족속과의 혼인, 에스라의 기도와 백성의 회개

핵심 말씀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제일년에 주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주의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영을 움직이시매

스 1:1

예레미야는 바빌론에서 칠십 년이 찬 뒤에 하나님이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리라고 예언했고 (렘 29:10), 이사야는 고레스의 이름을 들어 그를 하나님의 목자라 부르고, 예루살렘이 세워지고 성전의 기초가 놓이리라고 말했습니다 (사 44:28). 역대하를 닫은 그 조서가 이 책을 엽니다.

성전의 기초를 놓던 날, 백성은 주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함께 노래했습니다. "그분께서 선하시며 이스라엘을 향한 그분의 긍휼이 영원하기 때문이더라" (스 3:11). 첫 성전을 보았던 노인들은 큰 소리로 울어, 기뻐하는 소리와 우는 소리를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매튜 헨리는 여기서 "우리는 아직 완전하지 않더라도 자비의 시작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대적의 방해로 멈춘 공사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으로 다시 시작되어 끝났습니다 (스 5:1).

성전이 선 뒤에는 말씀으로 사는 백성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에스라가 주의 율법을 구하고 그것을 행하며 이스라엘에서 법규와 판단의 법도를 가르치려고 자기 마음을 예비하였기 때문이더라.

스 7:10

존 웨슬리는 이 절에서 먼저 알고, 행하고, 그다음에 가르치는 순서를 눈여겨보라고 합니다 존 웨슬리. 그런데 지도자들이 에스라에게 와서, 백성과 제사장들까지 율법이 금한 혼인으로 가증한 일을 행하는 이웃 족속들과 섞였다고 알렸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집 앞에서 울며 엎드려 기도하고 죄를 자백했고, 많은 백성이 함께 심히 크게 울었습니다 (스 10:1). 오늘의 독자에게 무겁게 읽히는 장면이지만, 책은 이것을 다시 언약의 백성으로 서려는 회개로 들려줍니다.

그리스도와 이 책

검은 바탕 앞에 흰 벽과 기둥으로 지은 성전 건물 모형이 서 있고, 그 문 앞에 제단 모형이 놓여 있다.
아메리칸 콜로니 사진부, 〈콘라트 시크의 헤롯 성전 모형〉, 1900년 · 출처

하나님은 이방 왕의 마음까지 움직여 선지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분 안에서 예가 되고"라고 말합니다 (고후 1:20).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약속을 이루십니다.

첫 무리를 이끈 스룹바벨은 다윗의 자손이었지만 왕위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의 족보는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라고 적으며 (마 1:12) 이 돌아온 남은 무리에게서 약속된 다윗의 자손이 오셨음을 보여 줍니다.

노인들이 울었던 그 성전은 뒤에 헤롯이 크게 고쳐 지었고, 예수께서 들어가신 성전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거기서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헐라. 사흘 안에 내가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고 하셨는데 (요 2:19), 이는 자기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요 2:21). 돌로 다시 지은 성전은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읽는 길

열 장이니 하루 두 장씩 닷새면 읽습니다. 에스라 1장부터 시작하고, 2장과 8장의 명단은 빨리 읽어도 좋습니다. 5–6장은 같은 때에 예언한 학개와 스가랴서를 곁에 두고 읽으십시오.

6장과 7장 사이에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있고, 그 사이에 에스더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에스라의 이야기는 느헤미야 과로 이어집니다.

연습

  1. 연습 1 / 5

    에스라서의 흐름을 바르게 말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연습 2 / 5

    에스라 1:1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조서를 내린 까닭을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3. 연습 3 / 5

    에스라 7:10에서 에스라가 마음을 예비한 일은 무엇입니까?

  4. 연습 4 / 5

    첫 귀환을 이끈 사람 가운데 마태복음의 예수 족보에 오른 사람은 누구입니까?

  5. 연습 5 / 5

    에스라가 온 "아닥사스다 왕의 제칠년"을 두고 학자들의 견해를 바르게 말한 것은 무엇입니까?

끝까지 읽으면 읽음이 됩니다. 눌러서 끄고 켤 수 있습니다.

출처

  1. 바빌론 탈무드, 바바 바트라 14b–15a — 6세기경 완성. 히브리어 성경 각 책을 누가 썼는지(엮었는지) 전하는 유대 전승: 모세가 자기 책과 발람의 대목과 욥기를, 여호수아가 여호수아서와 율법서의 마지막 여덟 절을(그의 죽음은 엘르아살과 비느하스가), 사무엘이 사무엘서와 사사기와 룻기를(그 뒤는 갓과 나단이), 다윗이 장로들과 함께 시편을, 예레미야가 예레미야서와 열왕기와 애가를, 히스기야와 그 무리가 이사야서와 잠언과 아가와 전도서를, 큰 회당의 사람들이 에스겔서와 열두 소선지서와 다니엘서와 에스더서를, 에스라가 에스라서와 역대기의 족보를 썼다고 한다.

성경과 교회의 신경, 고전 주석을 바탕으로 한 강의입니다. 각 책의 저자와 기록 연대는 교회가 받아 온 전통 견해를 기본으로 설명하고, 다르게 보는 학자들의 견해도 공정하게 소개합니다. 성경 인용: 킹제임스 흠정역(그리스도예수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