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자신을 누구라 했는가
신약 · 역사 사료로
고리 5예수는 자신에게 하나님만이 가진 권위를 돌렸다.
학계 합의논쟁 중
이 고리는 역사학에서 가장 견고하다고 평가받는 자료에만 기댑니다. 가장 이른 복음서인 마가복음에서 예수는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죄 사함을 선언하고(막 2:5–7), 대제사장 앞에서 자신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하늘의 구름들 가운데서 올 인자라고 답합니다(막 14:61–62). 이 답 때문에 신성모독으로 정죄되었다는 점은 고리 2의 처형과도 맞물립니다.
처형 후 20여 년 만에 쓰인 바울 서신에는 이미 예수를 하나님과 동등한 분으로 높이는 찬송이 들어 있습니다(빌 2:6–11). 많은 학자는 이를 바울 이전부터 불리던 노래로 봅니다. 유일신 신앙을 지키던 유대인들 사이에서 이런 예배가 이렇게 일찍 나타난 것 자체가 설명이 필요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요한복음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6)는 이 주장을 가장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다만 역사학에서는 요한복음의 말씀을 신학적으로 다듬어진 증언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이 고리의 근거로는 쓰지 않고 고백 단계에서 말씀으로 읽습니다.
반론예수는 종말을 선포한 예언자였고, 신성 주장은 나중에 붙은 것 아닌가요?
어만 등 여러 학자의 견해입니다. 반면 래리 허타도 같은 학자들은, 바울 서신 시기에 이미 유대인 신자들이 예수를 하나님처럼 예배했다는 점을 들어 높은 기독론이 매우 이르게 나타났다고 봅니다. 요한복음의 말씀들이 예수의 말 그대로인지도 학계에서 논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