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4:6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 영원한 복음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원어
번역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데 그가 땅에 거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선포할 영존하는 복음을 가졌더라.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Then I saw another angel flying overhead, with the eternal gospel to proclaim to those who dwell on the earth — to every nation and tribe and tongue and people.
And I saw another angel fly in the midst of heaven, having the everlasting gospel to preach unto them that dwell on the earth, and to every nation, and kindred, and tongue, and people,
And I saw another messenger flying in midair, having continuous good news to proclaim to those dwelling on the earth, and to every nation, and tribe, and tongue, and people,
주석
매튜 헨리 계 14:6-13 전체에 대하여
여기에는 종교개혁의 진행이 제시되어 있는 듯합니다. 네 가지 선포는 그 뜻이 분명하니, 모든 그리스도인이 시련의 때에 자기들의 주께 신실하도록 격려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복음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큰 수단입니다. 영원한 복음의 전파는 세상에서 적그리스도의 기초를 흔들고 그 멸망을 재촉합니다. 만일 누가 계속 짐승에게 복종하고 그의 일을 돕는다면, 영혼과 몸이 영원히 비참해질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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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 둘째 천사가 8절에, 셋째 천사가 9절에 언급됩니다. 계 14:8,9 이 셋은 그 조력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큰 사자들을 가리키는데, 하나님께로부터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세 사람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배하라고 권하고, 둘째는 바빌론의 멸망을 선포하며, 셋째는 짐승에 관하여 경고를 줍니다. 이 하늘의 소식을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날아가는데 - 빠르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늘 한가운데로 - 폭으로 가로질러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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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짐승이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듯 보이는 때에, 한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를 날며 바로 그 모든 이들에게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갑니다. 성경에서 복음의 말이 마지막으로 나오는 곳입니다.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가는데 그가 땅에 거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와 백성에게 선포할 영존하는 복음을 가졌더라.
계 14:613장에서 짐승은 성도들과 싸워 이기고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받았으므로"(계 13:7), "땅에 거하는 모든 자들"이 그에게 경배하리라고 했습니다(계 13:8). 14장은 시온 산에 선 어린양과 그와 함께한 이들로 시작하고, 이어 세 천사가 차례로 외칩니다. 첫째 천사는 영원한 복음을, 둘째는 바빌론의 무너짐을, 셋째는 짐승의 표를 받는 자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첫째 천사가 외치는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계 14:7)는 것과, 하늘과 땅과 바다를 만드신 분께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이 구절에는 명사 과 동사 가 함께 섭니다. 천사는 ‘영원한 복음’을 가졌고, 그것을 ‘복음으로 전하려고’(εὐαγγελίσαι) 납니다. 동사는 부정과거 능동 부정사입니다. 받는 이들은 ‘땅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이 말은 대개 하나님을 거스르는 사람들, 짐승에게 경배할 사람들을 가리켰습니다(13:8). 헬라어는 여기서 늘 쓰던 ‘거하는’(κατοικοῦντες) 대신 ‘앉아 있는’(καθημένους)을 쓰지만, 가리키는 것은 같은 땅의 사람들이고, 그들이 이제 복음을 듣는 이들입니다. 뒤따르는 네 마디 ‘모든 민족과 족속과 언어와 백성’은 13장 7절에서 짐승의 권능 아래 있다던 바로 그 족속과 언어와 민족들이고, 5장 9절에서 어린양이 "주의 피로" 사신 이들의 이름입니다(계 5:9). 복음은 짐승의 권세가 닿은 곳까지 갑니다.
번역을 보면, 천사가 나는 곳을 흠정역은 ‘하늘 한가운데로’, 개역한글은 ‘공중에’라고 옮겼습니다. 헬라어 μεσουράνημα는 해가 한낮에 서는 하늘의 꼭대기, 누구나 올려다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앞서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계 8:13)라는 외침이 있었습니다. 화를 외치던 그 하늘에서 이제 복음이 선포됩니다. ‘선포할’(흠정역)과 ‘전할’(개역한글)은 같은 동사를 달리 옮긴 것으로, 흠정역은 공적인 선언을, 개역한글은 소식을 건네는 일을 드러냅니다.
웨슬리는 ‘날아가는데’를 "빠르게 나아가는 것입니다"라고 풀고, 이 복음이 "짐승의 권세가 미친 곳이면 어디든지,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전해진다고 씁니다 웨슬리. 매튜 헨리는 당시의 많은 개신교 해석자처럼 여기서 종교개혁의 진행을 읽고, "영원한 복음의 전파는 세상에서 적그리스도의 기초를 흔들고 그 멸망을 재촉합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이 환상이 역사의 어느 때를 가리키는지는 해석자마다 다르지만, 복음이 끝이 오기 전에 모든 민족에게 간다는 점에서 이 환상은 예수님의 약속(마 24:14)과 같은 길을 갑니다.
이 천사가 전하는 복음의 첫마디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만물을 만드신 분께 경배하라는 부름입니다. 어떤 권세 아래 사는 사람이든, 그가 사는 곳의 하늘 한가운데에도 이 소식은 날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