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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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고린도전서 4:15

복음을 통하여 낳은 자녀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맑은 아침, 평평한 지붕 집들이 늘어선 고린도의 돌길에서 서판을 든 아이들이 저마다 지팡이를 짚은 늙은 종을 따라 길 끝의 작은 학교로 가고, 앞쪽에는 회색 머리의 아버지가 등을 보인 채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늙은 종들이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가는 길에,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함께 걷는 아버지

원어

고전 4:15

번역

흠정역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에게 만 명의 스승이 있다 해도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내가 너희를 낳았느니라.

개역한글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BSB

Even if you have ten thousand guardians in Christ, you do not have many fathers; for in Christ Jesus I became your father through the gospel.

KJV

For though ye have ten thousand instructers in Christ, yet have ye not many fathers: for in Christ Jesus I have begotten you through the gospel.

LSV

for if a myriad of child-conductors you may have in Christ, yet not many fathers; for in Christ Jesus, through the good news, I begot you;

주석

  • 매튜 헨리 고전 4:14-21 전체에 대하여

    죄를 책망할 때 우리는 죄인과 그의 죄를 구별해야 합니다. 친절하고 다정하게 경고하는 책망은 고쳐 줄 가능성이 큽니다. 사도는 부모로서 권위를 가지고 말했지만, 오히려 사랑으로 그들에게 간청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사역자들이 본이 되어야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은 사역자들이 믿음과 행실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한도까지 그들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견해에서 착오를 일으키고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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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고전 4:15

    내가 너희를 낳았느니라 - 이 말은 그의 후계자 아볼로뿐 아니라 그의 동반자 실라와 디모데도 배제합니다. 그리고 영적 아버지와 그 자녀들 사이의 관계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가까움과 애정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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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스승은 만 명이라도 아버지는 많지 않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자기 사이를 이 한 문장으로 말하고, 그 관계가 무엇으로 생겨났는지를 밝힙니다. 복음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에게 만 명의 스승이 있다 해도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내가 너희를 낳았느니라.

고전 4:15

1장부터 4장까지 바울은 사람의 이름을 따라 갈라진 교회를 타일러 왔습니다. 자기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했고 (고전 3:6), 사도들이 세상에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썼습니다 (고전 4:9). 그러고 나서 말투를 바꿉니다. 이것을 쓰는 것은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하듯 너희를 타이르려 하노라"는 것입니다 (고전 4:14). 이 절은 그 까닭을 대고, 다음 절은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들이 되라"고 권합니다 (고전 4:16).

‘스승’으로 옮겨진 말은 입니다. 집안의 종으로서 아이를 학교에 데려가고 행실을 돌보던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런 사람은 만 명(μυρίους)이 있어도, 생명을 준 아버지는 하나입니다. 동사는 의 부정과거 1인칭 단수 ἐγέννησα, ‘내가 낳았다’이고, 앞에 놓인 ἐγώ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 낳음의 수단이 διὰ τοῦ εὐαγγελίου, 곧 을 통해서입니다. 바울이 생명을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생명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오고, 바울은 그 소식을 그들에게 전한 사람이었습니다. 야고보도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으니"라고 말합니다 (약 1:18).

흠정역은 ‘만 명의 스승’, 개역한글은 ‘일만 스승’이라고 하고, 끝 구절은 흠정역이 ‘복음을 통하여’, 개역한글이 ‘복음으로써’라고 합니다. ‘스승’은 가르치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지만, 헬라어는 돌보며 이끄는 사람에 가깝습니다. 같은 말이 갈라디아서에서는 율법에 쓰여, 개역한글은 ‘몽학선생’, 흠정역은 ‘훈육 선생’이라고 옮겼습니다 (갈 3:24). 고린도에는 그런 이끄는 이들이 많았지만, 복음을 처음 들려주어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낳은 사람은 바울이었습니다 (행 18:11).

웨슬리는 ‘내가 너희를 낳았느니라’는 말이 "그의 후계자 아볼로뿐 아니라 그의 동반자 실라와 디모데도 배제합니다"라고 보고 웨슬리, "영적 아버지와 그 자녀들 사이의 관계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가까움과 애정이 따릅니다"라고 덧붙입니다 웨슬리. 매튜 헨리는 바울이 "부모로서 권위를 가지고 말했지만, 오히려 사랑으로 그들에게 간청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그리고 복음이 효력을 낼 때 죽은 죄인을 살리고 사람을 안팎으로 새롭게 하는 그 일은 "사람의 설득력 있는 말로는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매튜 헨리.

바울은 다른 편지에서도 같은 말을 씁니다. 감옥에서 만난 오네시모를 두고 "내가 결박 중에 낳은 나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몬 1:10), 갈라디아 사람들을 위해서는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한다고 씁니다 (갈 4:19). 복음은 정보를 건네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계를 낳습니다.

복음을 믿게 된 사람은 대개 누군가에게서 그 소식을 처음 들었습니다. 이 절은 그 생명이 전한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복음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게서 왔다는 것과, 그런데도 그 사람을 통해 왔다는 것을 함께 일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