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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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베드로전서 4:6

죽은 자들에게도 선포된 복음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밤의 강물 위에 두 손이 묶인 흰옷의 젊은 여인이 눈을 감은 채 떠 있고, 머리 위에 희미한 빛의 고리가 떠 있습니다.
폴 들라로슈, 〈젊은 순교자〉, 1855년 (루브르 박물관) · 출처

원어

벧전 4:6

번역

흠정역

이런 까닭에 죽어 있는 자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나니 이것은 그들이 육신으로는 사람들을 따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개역한글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

BSB

That is why the gospel was preached even to those who are now dead, so that they might be judged as men in the flesh, but live according to God in the spirit.

KJV

For for this cause was the gospel preached also to them that are dead, that they might be judged according to men in the flesh, but live according to God in the spirit.

LSV

for this also was good news proclaimed to dead men, that they may be judged, indeed, according to men in the flesh, but may live according to God in the Spirit.

주석

  • 매튜 헨리 벧전 4:1-6 전체에 대하여

    죄에 대한 가장 강하고 좋은 논거는 그리스도의 고난에서 나옵니다. 그분은 죄를 멸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극심한 고난에 기꺼이 복종하셨으면서도 가장 작은 죄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 자신의 부패가 아니라면 시험은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정욕이나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자기 삶과 행동의 규범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참된 회심은 마음과 삶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것은 생각과 판단과 애정과 행실을 바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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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벧전 4:6

    이런 까닭에 … 복음이 선포되었나니 - 복음이 아담에게 주어진 때로부터 줄곧 그러하였습니다. 죽어 있는 자들에게도 - 그들이 살았던 각 세대에서 그러하였습니다. 그들이 … 심판을 받으나 - 비록 심판을 받았을지라도라는 뜻입니다. 육신으로는 사람들을 따라 - 경솔하고 불의한 심판으로 받는 것입니다.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라 영 안에서, 곧 그분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된 영혼으로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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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베드로는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짧은 문장은 신약에서 읽기가 가장 많이 갈리는 구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어느 읽기에서나, 사람의 판결이 마지막 말이 아니라는 점은 같습니다.

이런 까닭에 죽어 있는 자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나니 이것은 그들이 육신으로는 사람들을 따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벧전 4:6

수신자들은, 전에 함께 방탕하던 이웃들이 이제 그 길에 어울리지 않는 자기들을 이상히 여기며 비방하는 일을 겪고 있었습니다(벧전 4:4). 베드로는 그 비방하는 자들이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할 준비가 되신 분에게 회계 보고를 하리라"(벧전 4:5)고 말하고, 이 구절에서 그 ‘죽은 자들’을 이어받습니다. 문장의 짝은 3장 18절을 닮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살아나셔서"(벧전 3:18) 하신 것처럼, 이들도 육신으로는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삽니다.

동사는 의 부정과거 수동태(εὐηγγελίσθη)로, 주어 없이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졌다’고 말합니다. 전한 이를 밝히지 않고, 언제 전해졌는지는 부정과거가 지난 일로 가리킬 뿐입니다. 그래서 읽기가 갈립니다.

번역에도 이 갈림이 비칩니다. 흠정역은 ‘죽어 있는 자들에게도’, 개역한글은 ‘죽은 자들에게도’라고 하여 헬라어처럼 열어 둡니다. 영어의 BSB는 ‘지금은 죽은 자들’(those who are now dead)이라고 옮겨, 아래에서 볼 첫째 읽기를 따릅니다. 또 흠정역은 ‘사람들을 따라’, ‘하나님을 따라’라고 하고, 개역한글은 ‘사람처럼’, ‘하나님처럼’이라고 하여 같은 전치사(κατά)를 달리 옮겼습니다.

많은 개신교 주석가들은 이 ‘죽은 자들’을 살아 있을 때 복음을 듣고 믿었다가 지금은 죽은 이들로 읽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판결로 정죄받거나 죽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매튜 헨리는 복음이 "이미 죽은 이들에게 전파되었는데" 그들은 악한 사람들의 판단으로 악행자라 정죄받았다고 하고 매튜 헨리, 웨슬리는 복음이 "아담에게 주어진 때로부터 줄곧" 각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해졌다고 풉니다 웨슬리.

또 다른 오랜 읽기는 이 구절을 3장 19절, 그리스도께서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사 선포하셨는데"(벧전 3:19)와 이어,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뒤 죽은 자들 가운데 가셔서 구원의 소식을 알리셨다고 봅니다. 2세기의 이레나이우스는 이미 주께서 땅 아래로 내려가셔서 거기서도 자신의 오심을 전하셨다고 썼고 이레나이우스, 이단 반박, 정교회와 가톨릭 교회는 이 구절을 그리스도께서 음부에 내려가신 일과 함께 읽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사도신경의 라틴어 본문도 그분이 음부에 내려가셨다고 고백합니다 사도신경. 한국 개신교회가 흔히 외우는 번역에는 이 고백이 빠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육신을 따라 판결하고 죽음은 그 판결을 끝으로 보이게 하지만, 복음은 그 너머에서 하나님을 따라 사는 생명을 말합니다.

출처

  1. 이레나이우스, 이단 반박 — 180년경. 영지주의에 맞서 창조주 하나님과 성육신을 변호하고,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새롭게 하신다(총괄갱신)고 가르친다. 5권은 의인들이 새로워진 창조 안에서 다스린다는 소망을 말한다. 읽기
  2. 가톨릭교회, 가톨릭 교회 교리서 1992 —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 전체를 정리한 교리서.
  3. 고대 교회, 사도신경 — 로마 교회의 세례 신앙고백에서 자란 서방 교회의 기본 신조.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