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7:9
좋은 소식의 날에 잠잠하면
- 복음의 말 בְּשֹׂרָה besorah · 기쁜 소식
원어
번역
그때에 그들이 서로 이르되, 우리가 잘 행하지 아니하는도다. 이 날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우리가 동틀 때까지 기다리면 어떤 화가 우리에게 임하리니 그런즉 이제 오라. 우리가 가서 왕의 집안에게 고하자, 하고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Finally, they said to one another, “We are not doing what is right. Today is a day of good news. If we are silent and wait until morning light, our sin will overtake us. Now, therefore, let us go and tell the king’s household.”
Then they said one to another, We do not well: this day is a day of good tidings, and we hold our peace: if we tarry till the morning light, some mischief will come upon us: now therefore come, that we may go and tell the king’s household.
And they say to one another, “We are not doing right this day; it [is] a day of tidings, and we are keeping silent; and we have waited until the morning light, then punishment has found us; and now, come and we go in and declare [it] to the house of the king.”
주석
매튜 헨리 왕하 7:3-11 전체에 대하여
하나님은 원하실 때에 가장 담대한 마음도 떨게 하실 수 있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나뭇잎 하나 흔들리는 소리에도 두려워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섭리는 문둥이들이 시리아 사람들이 도망하자마자 도착하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들의 양심은 자기들만 돌보면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타고난 인간성과 형벌에 대한 두려움은 경건치 않은 자들의 이기심에 대한 강력한 제동이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세상에서 질서와 친절을 보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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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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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굶주리는 사마리아 성문 밖에서 나병 환자 네 사람이 텅 빈 시리아 진영을 발견합니다. 먹고 마시고 은금을 감추던 그들은 멈춰 서서 서로 말합니다. "이 날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왕하 7:9). 이 구절의 는 구원의 소식을 혼자 가질 수 없다는 깨달음 속에 놓여 있습니다.
시리아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에워싸자 성 안에는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에 팔릴 만큼 큰 기근이 들었습니다 (왕하 6:24–25).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이라며, 내일 이맘때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세아가 한 세겔에 팔리리라고 선포했습니다. 왕을 부축하던 귀족은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그럴 수 있겠느냐고 비웃었습니다 (왕하 7:1–2). 성문 어귀의 나병 환자들은 율법대로 진영 밖에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레 13:46). 성에 들어가도 굶어 죽고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 바에야 시리아 진영에 항복하자며 황혼에 그리로 갔습니다. 그러나 진영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께서 시리아 군대에게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셔서, 그들이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려 두고 달아난 뒤였습니다 (왕하 7:3–7).
히브리어는 짧게 ‘욤 베소라 후’, 곧 ‘이 날은 소식의 날이다’라고 말합니다. 베소라에 ‘좋은’이 붙어 있지 않지만, 문맥이 그 좋음을 말해 줍니다. 포위가 풀렸고 먹을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이룬 것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셨습니다. 나병 환자들은 다만 먼저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잠잠히 있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하고, 아침까지 기다리면 ‘아온’이 자기들을 찾아내리라고 합니다. 아온은 죄와 그 죗값을 함께 가리키는 말입니다.
흠정역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 개역한글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라고 옮겼고, BSB와 킹제임스 성경도 good news, good tidings라고 하여 ‘좋은’을 넣었습니다. 히브리어대로 소식만 말하는 것은 LSV입니다. 아온은 흠정역이 킹제임스 성경을 따라 ‘어떤 화’, 개역한글이 ‘벌’, BSB가 our sin이라고 옮겼습니다. 앞의 둘은 닥칠 일을, BSB는 그 일의 뿌리를 말합니다. 히브리어는 둘을 한 낱말에 담습니다.
매튜 헨리는 "그들의 양심은 자기들만 돌보면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라고 읽고 매튜 헨리, 이렇게 잇습니다. "그러나 헤아릴 수 없는 그리스도의 부요함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 기쁜 소식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기를 오래 지체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튜 헨리. 웨슬리는 이 구원이 온전히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데 눈을 둡니다. "하나님은 원하시면 가장 대담한 사람을 낙심시키고 가장 굳센 마음도 떨게 하실 수 있습니다" 웨슬리.
성 밖으로 밀려나 있던 사람들이 가장 먼저 좋은 소식을 손에 쥐었고, 그 소식은 그들이 이룬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도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리시며, 그 표 가운데 "나병 환자들이 정결하게 되며" (눅 7:22)라는 말씀을 넣으셨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받은 자신을 두고 모든 사람에게 "다 빚진 자니라" (롬 1:14) 하고 말합니다. 좋은 소식의 날에 잠잠할 수 없다는 나병 환자들의 말은 그 빚을 처음 깨달은 사람들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