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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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사무엘하 18:19

여호와께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신 소식

  • 복음의 말 בָּשַׂר basar · 소식을 전하다
싸움이 끝난 늦은 오후, 큰 떡갈나무 숲 가장자리에서 젊은 전령이 허리띠를 졸라매며 창에 기댄 갑옷 차림의 장수 앞에 서 있고, 지친 군사들이 나무 아래 쉬며 길은 언덕 너머로 이어집니다.
싸움이 끝난 숲 가장자리에서 요압에게 달려가게 해 달라고 청하는 아히마아스

원어

삼하 18:19

번역

흠정역

그때에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이제 내가 달려가서 주께서 왕의 원수들에게 원수 갚은 소식을 왕에게 전하게 하소서, 하니

개역한글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BSB

Then Ahimaaz son of Zadok said, “Please let me run and tell the king the good news that the LORD has avenged him of his enemies.”

KJV

Then said Ahimaaz the son of Zadok, Let me now run, and bear the king tidings, how that the LORD hath avenged him of his enemies.

LSV

And Ahimaaz son of Zadok said, “Please let me run, and I bear the king tidings, for YHWH has delivered him out of the hand of his enemies”;

주석

  • 매튜 헨리 삼하 18:19-33 전체에 대하여

    아히마아스는 다윗에게 그 승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이끎으로써 그가 아들의 죽음 소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가운데 우리 마음이 더 굳건해지고 넓어질수록, 그 은혜와 섞여 있는 고난을 인내로 견딜 준비가 더 잘 갖추어질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윗의 소원이 압살롬의 영원한 상태에 대한 염려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오히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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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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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압살롬의 반란이 끝난 날,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왕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하겠다고 나섭니다. 그가 로 전하려는 소식은 싸움의 결과이기 전에 여호와께서 하신 일입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반역해 예루살렘을 차지했고,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나 피했습니다 (삼하 15:10–14). 에브라임 숲 싸움에서 다윗의 신하들이 이겼고, 압살롬은 상수리나무에 머리가 걸렸다가 요압의 작은 창에 찔리고 그의 병기 든 청년들에게 죽었습니다 (삼하 18:9–15). 다윗은 싸움에 앞서 "나를 위해 청년 곧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 (삼하 18:5) 하고 명했지만 그 명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아히마아스는 반란 동안 우물 속에 숨기까지 하며 다윗에게 소식을 날랐던 전령이었습니다 (삼하 17:17–21). 그가 다시 달려가겠다고 나선 것은 그다운 일이었습니다.

‘전하게 하소서’로 옮겨진 말은 와아바세라(וַאֲבַשְּׂרָה), 바사르의 피엘 미완료 1인칭 단수 청유형입니다. 앞의 ‘제가 달려가게 하소서’와 이어져 ‘달려가서 소식을 전하게 해 주십시오’가 됩니다. 히브리어는 소식을 받는 사람인 ‘왕’을 곧바로 목적어로 둡니다. 신약의 도 그렇게 쓰여서,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의 많은 마을을 그대로 목적어로 두고 복음을 전했다고 말합니다 (행 8:25).

소식의 내용은 ‘여호와께서 그를 그 원수들의 손에서 판단하셨다’입니다. ‘판단하다’(샤파트)가 ‘…의 손에서’와 함께 쓰이면, 재판관이 옳은 쪽의 편을 들어 그를 억누르던 손에서 건져 준다는 뜻이 됩니다.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을 따라 ‘주께서 왕의 원수들에게 원수 갚은 소식’이라고 옮겼고, 개역한글도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이라고 하여 같은 쪽을 택했습니다. BSB는 같은 뜻에 ‘좋은’을 더해 good news라고 하고, LSV는 건지셨다고 옮깁니다. 원수 갚음과 건짐은 같은 판결의 두 얼굴입니다. 잘못한 쪽에게는 벌이고 억울한 쪽에게는 구원입니다.

매튜 헨리는 아히마아스가 왕 앞에 엎드려 먼저 하나님을 찬송한 일을 두고 이렇게 읽습니다. "아히마아스는 다윗에게 그 승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이끎으로써 그가 아들의 죽음 소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하였습니다" 매튜 헨리. 그리고 감사로 마음이 넓어질수록 "그 은혜와 섞여 있는 고난을 인내로 견딜 준비가 더 잘 갖추어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입니다 매튜 헨리.

아히마아스가 전하려던 소식은 이사야와 신약의 좋은 소식이 가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리고, 그 일은 하나님이 옳은 판결로 건지셨다는 것입니다. 바울도 복음에 "하나님의 의가 믿음에서 믿음까지 계시되어" (롬 1:17)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것이 위협이 아니라 기쁜 소식이 되는 자리가 거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