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1:10
사망을 폐하고 생명을 밝히신 복음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원어
번역
이제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분명히 드러났으니 그분께서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을 통해 생명과 죽지 아니함을 밝히 드러내셨느니라.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And now He has revealed this grace through the appearing of our Savior, Christ Jesus, who has abolished death and illuminated the way to life and immortality through the gospel,
But is now made manifest by the appearing of our Saviour Jesus Christ, who hath abolished death, and hath brought life and immortality to light through the gospel:
and was made visible now through the appearing of our Savior Jesus Christ, who indeed abolished death, and enlightened life and immortality through the good news,
주석
매튜 헨리 딤후 1:6-14 전체에 대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오직 권능의 영을 주셨으니, 곧 어려움과 위험에 맞설 담력과 결단의 영이요, 또한 반대를 뚫고 우리를 이끌어 갈 그분에 대한 사랑의 영입니다. 그리고 건전한 생각의 영, 곧 평온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성령은 소심하거나 겁 많은 성향이나 종과 같은 두려움을 일으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고난을 견딜 수 있도록 하나님께 힘과 능력을 받을 때 고난을 잘 견딜 가능성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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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 이것은 그분이 땅에 계신 전체 기간을 뜻합니다. 사망을 폐하시고 - 그 쏘는 것을 제거하시고 복으로 바꾸셨습니다. 생명과 죽지 아니함을 밝히 드러내셨느니라 -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사신 그 불멸의 생명을 복음으로 분명히 계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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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죽음을 앞둔 감옥에서 바울은 사망이 폐해졌다고 씁니다. 디모데에게 고난에 함께하라고 부른 뒤, 그는 그 고난을 견디게 하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한 문장에 담습니다. 이 절은 그 문장의 정점입니다.
이제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분명히 드러났으니 그분께서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을 통해 생명과 죽지 아니함을 밝히 드러내셨느니라.
딤후 1:101:9–10은 원문에서 한 문장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르신 것은 "우리의 행위에 따른 것이 아니요 자신의 목적과 은혜에 따른 것이니라" (딤후 1:9). 그 은혜는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졌으나 감추어져 있다가, 이제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 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바로 이 복음을 위해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정해졌다고 하고 (딤후 1:11), 편지 끝에서는 "나의 떠날 때가 가까이 이르렀도다" (딤후 4:6)라고 씁니다.
은 여기서 διά와 함께 쓰인 속격으로,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밝히 드러내신 수단입니다. 그리스도를 두고는 부정과거 분사 둘이 이어집니다. 그분은 사망을 폐하셨고(), 생명과 썩지 않음을 비추셨습니다(). 카타르게오는 무엇을 아주 없앤다기보다 힘을 잃게 한다는 말로, 바울이 "멸망 받을 마지막 원수는 사망이니라" (고전 15:26)라고 할 때 쓴 동사입니다. 사망은 아직 오지만 더는 마지막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그 일을 사람들 앞에 환히 비추는 것이 복음의 일입니다.
‘죽지 아니함’으로 옮긴 는 본디 ‘썩지 않음’을 뜻합니다.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의 immortality를 따라 ‘죽지 아니함’이라 하고, 개역한글은 ‘썩지 아니할 것’이라 하여 낱말의 뜻을 살립니다. 바울은 부활을 말할 때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고전 15:54)라고 하여 같은 낱말을 씁니다. 죽지 않을 뿐 아니라 다시는 무너지지 않는 생명입니다.
웨슬리는 ‘사망을 폐하시고’를 "그 쏘는 것을 제거하시고 복으로 바꾸셨습니다"라고 풀고 웨슬리, 복음이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사신 불멸의 생명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봅니다. 매튜 헨리는 "구원은 값없는 은혜로 말미암습니다"라고 하고 매튜 헨리, 부활이요 생명이신 분을 믿는 믿음으로 영원한 행복을 분명히 바라볼 수 있다고 씁니다.
이 절의 말들에는 그 시대의 울림도 있습니다. ‘구원자’(), ‘나타나심’(), 그리고 ‘복음’은 황제를 기리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기원전 9년의 프리에네 비문은 아우구스투스를 구원자로 기리고, 그가 ‘나타나’(ἐπιφανείς, 에피파네이아와 뿌리가 같은 말) 앞서 기쁜 소식을 기다리던 모든 이의 소망을 넘어섰다고 새깁니다 프리에네 비문. 바울은 같은 낱말들로 전혀 다른 구원자를 말합니다. 전쟁을 끝낸 황제가 아니라 사망을 폐하신 분입니다.
바울에게도 죽음은 찾아왔고, 그는 그 죽음을 마주하고 이 문장을 썼습니다. 복음은 죽음을 피하게 해 준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죽음이 힘을 잃었고 생명이 빛 가운데 드러났다고 알려 줍니다.
출처
- 아시아 속주 의회, 프리에네 달력 비문 — 기원전 9년. 아우구스투스의 생일을 새해 첫날로 정하며 "신의 탄생일은 그로 말미암은 기쁜 소식(복음, εὐαγγέλια)의 시작이었다"고 새겼다. 영역: 다이스만, 『고대 동방의 빛』(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