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3:32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기쁜 소식으로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원어
번역
우리가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밝히 알리노니 그것은 곧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And now we proclaim to you the good news: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And we declare unto you glad tidings, how that the promise which was made unto the fathers,
And we proclaim good news to you—that the promise made to the fathers,
주석
매튜 헨리 행 13:32-37 전체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큰 증거였습니다. 그분이 죽음에 매여 계시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므로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셨고, 그 생명을 다시 취하려는 계획이 아니고서는 버리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은 영원한 생명이며, 부활은 그 확실한 보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의 복은 이 세상에서도 확실한 보증입니다. 다윗은 그가 살던 시대에 큰 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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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비시디아의 안디옥 회당에서 안식일에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뒤, 바울이 일어나 말합니다. 사도행전이 길게 전하는 그의 첫 설교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더듬어 온 설교는 이 절에서 기쁜 소식에 이릅니다.
우리가 너희에게 기쁜 소식을 밝히 알리노니 그것은 곧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
행 13:32바울은 하나님께서 조상들을 택하시고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신 일부터 광야와 가나안, 사사들과 사울을 지나 다윗에 이르기까지를 짚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에게 구원자 곧 예수님을 일으키셨느니라"고 말합니다 (행 13:23). 이어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분을 알지 못하고 정죄했으나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셨고, 그분을 본 증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행 13:27–31). 그다음이 이 절입니다. 문장은 다음 절로 이어집니다. 그 약속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심으로써 그들의 자손인 우리에게 성취하셨다는 것이라"(행 13:33).
동사 는 현재 중간태 직설법 1인칭 복수 εὐαγγελιζόμεθα, ‘우리가 기쁜 소식을 전한다’입니다. 이 동사는 여기서 목적어 둘을 받습니다. ‘너희를’(ὑμᾶς)과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τὴν ἐπαγγελίαν)입니다. 직역하면 ‘우리가 너희에게 그 약속을 기쁜 소식으로 전한다’입니다. 사도들이 전한 기쁜 소식은 새로 지어낸 말이 아니라, 오래전에 하신 약속이 지켜졌다는 소식입니다. 헬라어에서 ‘기쁜 소식을 전하다’와 ‘약속’()은 ‘알리다’라는 같은 뿌리(ἀγγελ-)에서 나온 말입니다. 약속은 미리 알린 말이고, 복음은 그 약속이 이루어졌다는 좋은 알림입니다.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의 ‘declare unto you glad tidings’를 따라 ‘기쁜 소식을 밝히 알리노니’라고 옮깁니다. 사도행전에서 흠정역은 이 동사를 대개 ‘선포하다’로 옮기는데, 여기서는 ‘기쁜 소식’이라는 말을 그대로 둡니다. 개역한글은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라고 하여 ‘약속’을 목적어로 앞세우고 동사는 ‘전파하다’로 옮기므로, 이 절에서 기쁜 소식이라는 말은 보이지 않습니다. 영어의 BSB는 ‘proclaim to you the good news’라고 하고, 쌍점 뒤에 소식의 내용을 펼칩니다.
매튜 헨리는 이 단락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큰 증거였습니다"라고 하고 매튜 헨리, 34절의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을 두고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긍휼은 영원한 생명이며, 부활은 그 확실한 보증이었습니다"라고 풉니다 매튜 헨리. 바울은 약속이 이루어진 것을 시편 2편으로 보입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이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행 13:33). 바울은 부활을 그 말씀이 이루어진 날로 읽습니다.
이 절의 복음은 새 소식이면서 오래된 약속입니다. 회당에서 안식일마다 읽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이 그날 바울의 입에서 기쁜 소식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오래 읽어 온 사람에게도, 그 약속이 예수의 부활로 지켜졌다는 것은 새로 듣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