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35
안디옥에서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다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원어
번역
바울과 바나바도 안디옥에 머물며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니라.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여 다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But Paul and Barnabas remained at Antioch, along with many others, teaching and preaching the word of the Lord.
Paul also and Barnabas continued in Antioch, teaching and preaching the word of the Lord, with many others also.
And Paul and Barnabas continued in Antioch, teaching and proclaiming good news—with many others also—the word of the LORD;
주석
매튜 헨리 행 15:22-35 전체에 대하여
사도들과 제자들은 자기들이 성령의 직접적인 감동으로 인도받았다고 선언할 근거가 있었으므로, 앞서 말한 것들 외에는, 곧 그들 자신을 위해서든 현재의 형편을 위해서든 필요한 것들 외에는 회심자들에게 아무 짐도 지우지 않는 것이 성령 하나님과 자기들에게 선하게 보였음을 확신하였습니다. 양심을 혼란하게 하면서도 깨끗하게 하거나 평안하게 할 수 없는 육신의 규례가 더 이상 그들에게 강요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것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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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과 바나바도 안디옥에 머물며 -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것도, 바울이 그가 이방인에게서 자기를 분리한다 하여 면전에서 그를 책망한 것도 이 기간 중이었습니다. 갈 2:1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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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예루살렘 회의의 편지가 안디옥에 전해지자 교회는 그 위로의 말로 기뻐했습니다. 이 절은 그 뒤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한동안 지낸 모습을 한 문장에 담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도 안디옥에 머물며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니라.
행 15:35회의의 결정을 가지고 유다와 실라가 바울,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에 왔고, 무리는 편지를 읽고 "위안의 말로 인하여 기뻐하더라"(행 15:31). 선지자였던 유다와 실라도 많은 말로 형제들을 권면하여 굳건하게 했습니다 (행 15:32). 이 절 뒤에는 바울이 첫 여행의 도시들을 다시 찾아가자고 제안하고, 마가를 데려가는 일로 바나바와 심하게 다투어 갈라서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행 15:36–39). 이 절은 회의와 다툼 사이의 평온한 한때입니다.
는 여기서 현재 중간태 분사 εὐαγγελιζόμενοι로, ‘가르치는’(διδάσκοντες)과 짝을 이루어 미완료 ‘머물며’(διέτριβον)에 걸립니다. 목적어는 ‘주의 말씀’(τὸν λόγον τοῦ κυρίου)입니다. 예루살렘의 사도들을 두고 쓴 5장 42절의 짝,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가 여기 안디옥에서 다시 나옵니다. 교회는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넓어졌지만 하는 일은 같습니다. 흔히 가르침은 믿는 이를 세우는 일로, 복음 전파는 소식을 처음 알리는 일로 나누어 보지만, 누가는 여기와 5장 42절에서, 또 성전에서 가르치신 예수님을 두고도 (눅 20:1) 둘을 나란히 씁니다. 같은 주의 말씀이 가르쳐지고, 또 기쁜 소식으로 전해집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라는 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안디옥 교회에는 이미 여러 선지자와 교사가 있었습니다 (행 13:1).
흠정역은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니라’, 개역한글은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로, 두 번역 모두 이 동사를 ‘복음’이라는 말 없이 옮깁니다. 킹제임스 성경과 BSB도 ‘teaching and preaching the word of the Lord’라고 하고, LSV만 ‘teaching and proclaiming good news’라고 하여 동사의 복음을 드러냅니다. 또 흠정역에는 바로 앞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라는 거기에 그대로 머무는 것을 기뻐하더라"(행 15:34)는 절이 있지만, 개역한글과 BSB는 많은 옛 사본에 없는 이 절을 본문에 두지 않습니다.
매튜 헨리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에 주목합니다. "많은 사람이 말씀과 교훈에 수고하는 곳에서도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열심과 유익함은 우리를 분발하게 해야 하며 잠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매튜 헨리. 웨슬리는 이 기간에 다른 일도 있었다고 봅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것도, 바울이 그가 이방인에게서 자기를 분리한다 하여 면전에서 그를 책망한 것도 이 기간 중이었습니다" 웨슬리. 바울은 그 일을 두고, 베드로와 다른 이들이 "복음의 진리에 따라 바르게 걷지 아니하는 것을" 보았다고 씁니다 (갈 2:14). 그 일을 회의 전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웨슬리처럼 이때로 본다면 안디옥에서 복음을 가르치는 일에는 그 진리를 지키는 일도 들어 있었습니다.
회의도 여행도 없던 그 날들에도 안디옥에서는 같은 말씀이 가르쳐지고 기쁜 소식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복음을 듣는 일도 대개 그런 여느 날에, 가르침과 함께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