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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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사도행전 5:42

날마다 성전에서와 집에서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늦은 오후, 예루살렘 아랫동네의 평평한 돌지붕 위에서 남녀와 아이들이 돗자리에 둥글게 앉아 납작한 빵과 무화과와 질그릇 물병을 나누고, 이웃집 지붕들과 계단 골목 너머로 성전 터를 떠받친 거대한 축대와 그 위에 늘어선 지붕 덮인 회랑이 솟아 있으며 회랑에는 작은 무리들이 오간다.
성전 뜰의 회랑이 올려다보이는 예루살렘 집 지붕 위에서 함께 빵을 나누는 식구들

원어

행 5:42

번역

흠정역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서와 모든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그치지 아니하니라.

개역한글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BSB

Every day, in the temple courts and from house to house, they did not stop teaching and proclaiming the good news that Jesus is the Christ.

KJV

And daily in the temple, and in every house, they ceased not to teach and preach Jesus Christ.

LSV

also every day in the temple, and in every house, they were not ceasing teaching and proclaiming good news—Jesus the Christ.

주석

  • 매튜 헨리 행 5:34-42 전체에 대하여

    주께서는 여전히 모든 사람의 마음을 그분의 손에 쥐고 계시며, 때로는 세상적으로 지혜로운 사람들의 신중함을 인도하셔서 박해하는 자들을 억제하게 하십니다. 상식은 우리에게 조심하라고 말하며, 경험과 관찰은 종교 문제에서 속임수의 성공이 매우 짧았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비방은 참된 영예이니, 우리를 그분의 본에 부합하게 하고 그분의 이익에 쓸모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기뻐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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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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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사도행전 5장은 이 한 절로 끝납니다. 공회는 사도들을 때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명령한 뒤 놓아주었지만, 그들은 날마다 그 이름을 전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서와 모든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선포하는 것을 그치지 아니하니라.

행 5:42

사도들은 두 번째로 붙잡혀 공회 앞에 섰습니다. 대제사장은 "너희가 이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우리가 너희에게 엄히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따졌고 (행 5:28), 베드로와 사도들은 "우리가 사람들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대답했습니다 (행 5:29). 가말리엘의 조언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매를 맞고 풀려난 그들은 "그분의 이름으로 인해 수치당하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겨진 것을 기뻐하며" 공회를 떠났습니다 (행 5:41). 이 절은 그들이 그 명령에 어떻게 응답했는지를 보여 줍니다.

‘복음을 전하다’라는 동사 가 사도행전에서 처음 나오는 곳이 여기입니다. εὐαγγελιζόμενοι는 현재 중간태 분사로, ‘가르치는’(διδάσκοντες)과 짝을 이루어 미완료 동사 ‘그치지 아니하였다’(οὐκ ἐπαύοντο)에 걸립니다. 한 번의 설교가 아니라 날마다 이어지는 일을 그리는 말법입니다. 전한 내용은 τὸν χριστὸν Ἰησοῦν, 직역하면 ‘그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그리스도가 바로 공회가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힌 이 예수라는 것, 그것이 사도들이 가져온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장소도 둘입니다. 온 백성이 드나드는 성전과, 신자들이 모여 빵을 떼던 집들입니다. 오순절 뒤의 교회도 그렇게 날마다 성전에 모이고 집에서 집으로 다니며 빵을 떼었습니다 (행 2:46).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의 ‘teach and preach Jesus Christ’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선포하는’이라고 옮겨, ‘그리스도’를 이름의 일부로 읽습니다. 개역한글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이라고 하여 두 낱말을 하나의 문장, 곧 고백으로 풉니다. 헬라어에서 ‘그리스도’ 앞에 관사가 있다는 점은 개역한글의 읽기를 뒷받침하고, 영어의 BSB도 그렇게 읽습니다. 한편 두 번역 모두 이 동사를 ‘선포하다’, ‘전도하다’로 옮겨, 이 절에 복음이라는 낱말이 들어 있다는 것은 원문을 보아야 드러납니다.

매튜 헨리는 "사도들은 자기들을 전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전하였습니다. 이것이 제사장들을 가장 노엽게 한 전파였습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그리고 복음의 일꾼이 늘 전해야 할 것을 "곧 그리스도, 그것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이요, 그리스도, 그것도 영화롭게 되신 그분이며"라고 정리합니다 매튜 헨리. 웨슬리는 앞 절에서 사도들이 매를 맞고도 기뻐한 일을 두고 "환난 중의 기쁨, 이것은 참되고 깊고 순수한 기쁨으로서 진리의 확실한 표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웨슬리.

성전 뜰에서도 식탁이 차려진 여느 집에서도, 금지와 매질을 겪은 사도들은 날마다 같은 한 가지를 말했습니다. 기다리던 그리스도가 바로 이 예수시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