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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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갈라디아서 4:13

육체의 연약함 가운데 전한 복음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옛 성문 폐허 너머로 평평한 지붕의 집들과 첨탑들이 펼쳐지고 멀리 산들이 보이는, 갈라디아 남쪽 도시 이고니움(오늘의 코냐)의 석판화.
레옹 드 라보르드, 〈코니에(이고니움) 시가 전경〉, 1838년 · 출처

원어

갈 4:13

번역

흠정역

너희가 알거니와 내가 처음에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 너희에게 복음을 선포하였노라.

개역한글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BSB

You know that it was because of an illness that I first preached the gospel to you.

KJV

Ye know how through infirmity of the flesh I preached the gospel unto you at the first.

LSV

and you have known that through weakness of the flesh I proclaimed good news to you at the first,

주석

  • 매튜 헨리 갈 4:12-18 전체에 대하여

    사도는 그들이 모세의 율법에 관하여 자기와 한마음이 되고 또한 사랑으로 자기와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책망할 때에는 그 책망이 하나님과 종교의 영예와 그들의 복지에 대한 진실한 관심에서 나온 것임을 그들이 확신하도록 마음을 써야 합니다. 사도는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자기가 처음 그들 가운데 왔을 때 겪었던 어려움을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그가 그들에게 환영받는 사자였음도 언급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호의와 존경은 얼마나 불확실합니까!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를 힘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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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갈 4: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 너희에게 복음을 선포하였노라 - 곧 몸이 약하고 겉모습이 보잘것없어 큰 불리함 속에서 전하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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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4장 한가운데에서 바울의 말투가 바뀝니다. 그는 논증을 내려놓고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갈 4:12)라며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립니다. 그가 갈라디아에 처음 복음을 전한 일에는 병이 얽혀 있었습니다.

동사는 의 부정과거 εὐηγγελισάμην, 곧 내가 복음을 전했다로, 갈라디아에서의 첫 선포를 한 사건으로 돌아봅니다. 그 앞의 δι᾽ ἀσθένειαν τῆς σαρκός에서 전치사 διά는 목적격과 함께 쓰여 보통 ‘…때문에’를 뜻합니다. 그렇게 읽으면 바울은 병을 무릅쓰고 전한 것이 아니라 병 때문에 전한 것입니다. 아마도 병으로 그 지방에 머물게 되었고, 그래서 그곳에 복음이 전해졌을 것입니다. ‘처음에’로 옮긴 τὸ πρότερον은 그저 ‘전에’일 수도 있고, 두 번의 방문 가운데 첫 번째를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바울이 갈라디아 지방을 두 번 이상 지나갔다고 기록합니다(행 16:6, 행 18:23).

흠정역의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는 킹제임스의 through infirmity of the flesh를 따른 것으로, 연약함이 전달의 통로였던 것처럼 읽힙니다. 개역한글의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는 ‘때문에’의 뜻을 살립니다. 웨슬리는 이 말을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전했다는 뜻으로 읽어, "곧 몸이 약하고 겉모습이 보잘것없어 큰 불리함 속에서 전하였다는 뜻입니다"라고 풉니다 웨슬리.

병이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바울이 곧이어 그들이 할 수만 있었다면 "너희 눈이라도 빼어 내게 주었으리라"고 말하므로(갈 4:15) 눈병을 떠올리는 이들이 있고, 웨슬리처럼 고린도후서의 "육체 안에 가시"와 잇는 이들도 있지만(고후 12:7, 웨슬리), 어느 쪽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갈라디아가 어디였는지도 해석이 갈립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첫 여행에서 복음을 전한 로마 속주 갈라디아의 남쪽 도시들로 보는 이들이 있고(행 14:6–7), 더 북쪽의 갈라디아 사람들의 땅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행 16:6).

그 병은 그들에게도 시험이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거부하지도 아니하였으며", 오히려 병든 바울을 "하나님의 천사같이 곧 그리스도 예수님같이" 받아들였습니다(갈 4:14). 그들이 귀히 여긴 것은 그의 몸이 아니라 그가 가져온 소식이었습니다. 매튜 헨리는 이 기억에서 두 가지를 봅니다. "사도는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자기가 처음 그들 가운데 왔을 때 겪었던 어려움을 상기시킵니다" 매튜 헨리. 그리고 "그렇지만 사람의 호의와 존경은 얼마나 불확실합니까" 매튜 헨리.

복음이 갈라디아에 닿은 길은 강한 전도자의 성공이 아니라 병이라는 뜻밖의 사정이었습니다. 바울이 들은 말씀대로 "나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지느니라"(고후 12:9), 그의 약함은 그 소식이 막힌 곳이 아니라 지나간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