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2
그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으나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원어
번역
우리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으나 선포된 그 말씀이 그것을 들은 자들 속에서 믿음과 섞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들에게 유익을 끼치지 못하였느니라.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For we also received the good news just as they did; but the message they heard was of no value to them, since they did not share the faith of those who comprehended it.
For unto us was the gospel preached, as well as unto them: but the word preached did not profit them, not being mixed with faith in them that heard it.
for we also are having good news proclaimed, even as they, but the word heard did not profit them, not being mixed with faith in those who heard,
주석
매튜 헨리 히 4:1-10 전체에 대하여
복음 아래서 우리가 가진 특권은 모세의 율법 아래서 누구든 가졌던 것보다 크나, 본질에서 같은 복음이 두 성경 모두에서 선포되었습니다. 모든 시대에 무익한 청중이 많이 있었으며, 말씀 아래서 열매 맺지 못하는 모든 일의 뿌리에는 불신이 있습니다. 듣는 사람 안의 믿음은 말씀의 생명입니다. 그러나 부분적인 소홀함과 해이하고 흔들리는 신앙 고백이 흔히 사람들을 이르지 못한 듯 보이게 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확실히 들어가도록 힘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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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된 그 말씀이 … 그들에게 유익을 끼치지 못하였느니라 - 유익되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의 정죄를 더하였습니다. 말씀이 믿음과 화합할 때에만 구원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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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히브리서는 광야의 이스라엘도 복음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같은 소식을 듣고도 그들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까닭은 그 말씀에 믿음이 섞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으나 선포된 그 말씀이 그것을 들은 자들 속에서 믿음과 섞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들에게 유익을 끼치지 못하였느니라.
히 4:2히브리서 3–4장은 시편 95편의 "오늘 너희가 그분의 음성을 듣거든"(히 4:7)을 풀어 갑니다. 모세를 따라 이집트에서 나온 세대 가운데 듣고도 격노하게 한 자들은 광야에 쓰러졌습니다. 저자는 "우리는 그들이 믿지 아니하여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음을 아노라"라고 결론짓습니다(히 3:19). 그리고 4장을 "그분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우리에게 남아 있을지라도"(히 4:1) 그 약속에 이르지 못할까 두려워하라는 권면으로 엽니다. 이 구절은 그 두려움의 까닭을 밝힙니다.
여기의 말은 동사 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은 자들이다’(ἐσμεν εὐηγγελισμένοι)는 완료 수동 분사로 된 구문이어서, 복음이 한 번 전해졌고 그 결과 우리가 복음을 들은 사람으로 서 있다는 뜻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도 그러하였다’(καθάπερ κἀκεῖνοι)는 말입니다. 광야의 세대에게 전해진 좋은 소식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그분의 안식이었습니다. 히브리서는 그것과 우리가 들은 소식을 한 동사로 묶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들은 ‘들음의 말씀’(ὁ λόγος τῆς ἀκοῆς)은 그들에게 유익이 되지 못했습니다.
첫 문장부터 두 번역의 결이 다릅니다. 개역한글의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는 헬라어의 ‘우리가 복음을 받은 자들이다’를 그대로 따르고,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처럼 ‘그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었으나’라고 일어난 일로 옮깁니다. 더 큰 차이는 사본에서 옵니다. ‘섞이다’(συγκεράννυμι)는 두 가지를 섞어 하나로 만든다는 말인데, 헬라어 사본들은 이 분사의 어미에서 갈립니다. 한 읽기는 단수로 ‘말씀’에 걸리고, 다른 읽기는 복수로 ‘그들’에 걸립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따른 흠정역은 앞의 읽기로 ‘선포된 그 말씀이 … 믿음과 섞이지 아니하였으므로’라고 옮겨, 말씀이 듣는 이의 믿음과 섞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역한글의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도 이 읽기와 뜻이 통합니다. 뒤의 읽기를 따르면, 그들이 믿음으로 들은 사람들, 흔히 여호수아와 갈렙으로 읽히는 이들과 믿음으로 하나가 되지 못했다는 뜻이 됩니다. 어느 쪽이든 말씀은 같았고 빠진 것은 믿음이었습니다.
매튜 헨리는 이 구절에서 "본질에서 같은 복음이 두 성경 모두에서 선포되었습니다"라고 읽고 매튜 헨리, "듣는 사람 안의 믿음은 말씀의 생명입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웨슬리는 그 말씀이 유익하기는커녕 그들의 정죄를 더했다고 하면서 "말씀이 믿음과 화합할 때에만 구원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라고 덧붙입니다 웨슬리.
복음을 듣는 것만으로는 아직 그것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 구절은 그 말씀을 들은 사람에게, 같은 소식이 믿음과 만날 때 비로소 안식의 약속이 그의 것이 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