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N
복음 구절 사전

이사야 61:1

기름 부으사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복음의 말 בָּשַׂר basar · 소식을 전하다
양피지 한 면에 이사야 60장에서 62장 첫머리까지가 히브리어로 세 단에 적혀 있고, 위아래 여백에 작은 글씨의 주석이 달려 있습니다.
〈레닌그라드 사본〉, 이사야 60:12–62:1, 1008–1011년 (러시아 국립 도서관) · 출처

원어

사 61:1

번역

흠정역

주 하나님의 영께서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온유한 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선포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마음이 상한 자들을 싸매고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결박된 자들에게 감옥에서 놓임을 선포하게 하려 함이요,

개역한글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BSB

The Spirit of the Lord GOD is on Me, because the LORD has anointed Me to preach good news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bind up the brokenhearted, to proclaim liberty to the captives and freedom to the prisoners,

KJV

The Spirit of the Lord GOD is upon me; because the LORD hath anointed me to preach good tidings unto the meek; he hath sent me to bind up the brokenhearted, to proclaim liberty to the captives, and the opening of the prison to them that are bound;

LSV

“[The] Spirit of Lord YHWH [is] on Me, Because YHWH anointed Me To proclaim tidings to the humble, He sent Me to bind the broken of heart, To proclaim liberty to the captives, And an opening of bands to [those] bound.

주석

  • 매튜 헨리 사 61:1-3 전체에 대하여

    선지자들은 때때로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무엇을 말할지 가르침을 받고 그것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항상 한량없이 받으셔서, 사람으로서 자기가 맡으신 일에 합당한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보통 복음을 받기에 가장 합당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야고보서 2:5), 복음은 온유함으로 받을 때에만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시며 기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

    주석 전체 보기 →
  • 웨슬리 사 61:1

    내게 임하셨으니 - 선지자가 자기 자신에 대하여 말할 수도 있지만 주로 그리스도에 대한 말로 이해해야 합니다. 기름을 부으사 - 나를 구별하셨다는 것으로, 은사로 그에게 능력을 주시고 권위로 그를 위임하신 것이며, 그리스도께 적용할 때는 더 나아가 모든 것을 효력 있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그는 히브리 사람들 가운데서는 메시아라는 이름을, 헬라 사람들 가운데서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선지자들 가운데 오직 그리스도만이 이 이름을 얻으셨습니다. 시 45:7. …

    주석 전체 보기 →

해설

주 여호와의 영이 임하고 여호와께 기름 부음을 받은 이가 자기가 보내심을 받은 까닭을 말합니다. 그 첫째가 낮은 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이 말씀을 읽으시고, 오늘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61:1–3에서 말하는 이는 ‘나’입니다. 그가 보내심을 받은 것은 마음이 상한 자들을 싸매고, 포로 된 자들에게 자유를, 결박된 자들에게 놓임을 선포하고, "주의 받아 주시는 해와 우리 하나님의 원수 갚으시는 날을 포고하고" (사 61:2) 애곡하는 자들에게 재 대신 아름다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사 61:3). 여기의 ‘자유’(데로르)는 율법이 희년에 "온 땅의 모든 거주민에게 자유를 선포하라" (레 25:10)고 할 때 쓴 바로 그 말입니다. 저마다 자기 소유지와 가족에게 돌아가는 해의 말로, 이사야는 하나님이 여실 해방을 그립니다.

‘좋은 소식을 선포하게’는 레바세르(לְבַשֵּׂר), 의 피엘 부정사에 목적을 나타내는 전치사가 붙은 꼴로, ‘기름을 부으사’ 바로 뒤에 옵니다. 기름 부음의 첫 목적이 소식을 전하는 일입니다. ‘기름 붓다’(마샤흐)에서 , 곧 메시아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소식을 받는 이들은 아나빔(עֲנָוִים)으로, 가난과 괴로움에 눌려 낮아진 사람들입니다.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의 meek를 따라 "온유한 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선포하게"라고 했고, 개역한글은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라고 했습니다. 아나빔에는 처지의 낮음과 마음의 낮음이 함께 들어 있어서, 흠정역은 그 안쪽을, 개역한글은 바깥쪽을 옮긴 셈입니다. 헬라어 구약인 칠십인역은 ‘가난한 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εὐαγγελίσασθαι πτωχοῖς)라고 옮겼고, 누가는 이 표현을 그대로 씁니다. 그래서 흠정역 누가복음은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게" (눅 4:18)라고 하여, 이사야의 ‘좋은 소식’이 신약에서 ‘복음’이 되는 자리를 보여 줍니다.

웨슬리는 이 말이 "주로 그리스도에 대한 말로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하고, 기름 부음 때문에 "그는 히브리 사람들 가운데서는 메시아라는 이름을, 헬라 사람들 가운데서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라고 풉니다 웨슬리. 매튜 헨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보통 복음을 받기에 가장 합당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카테나에서 오리게네스는 누가복음의 이 말씀을 두고 "가난한 자란 이방 민족들을 가리킵니다"라고 합니다 오리게네스. 하나님도 율법도 선지자도 갖지 못했던 민족들이 이 소식의 수신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주의 받아 주시는 해’를 "교회의 전 시기"로 읽기도 합니다 오리게네스.

예수님께 건네진 것은 이사야의 책, 곧 두루마리였습니다 (눅 4:17). 쿰란에서 나온 이사야서 전체 사본은 기원전 2세기경에 베낀 것으로, 철자 같은 작은 차이 말고는 천 년 뒤의 마소라 본문과 내용이 대체로 같습니다 사해 사본, 1QIsa^a. 예수님 시대에 읽히던 이사야서가 내용에서 오늘 우리 손에 있는 본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주의 받아 주시는 해’를 선포한다는 데서 읽기를 멈추고 책을 덮으신 뒤 "이 성경 기록이 이 날 너희 귀에 성취되었느니라" (눅 4:21) 하셨습니다.

오리게네스처럼 그 해를 교회의 시대 전체로 읽으면,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오늘’이라고 하신 그날은 아직 닫히지 않았습니다. 그분이 읽기를 멈추신 자리도 원수 갚으시는 날이 아니라 받아 주시는 해였습니다. 이 소식은 상한 마음을 싸매고 묶인 이를 풀어 주러 옵니다.

출처

  1. 알렉산드리아의 유대인 번역자들, 칠십인역 (구약의 그리스어 번역) — 기원전 3–1세기. 히브리어 성경을 그리스어로 옮긴 번역으로, 신약의 저자들이 자주 인용한다. בָּשַׂר(바사르)를 대개 εὐαγγελίζομαι(에우앙겔리조마이)로 옮겼고(사무엘하 18장, 시편 40:9, 68:11, 96:2, 이사야 40:9, 52:7, 61:1), 사무엘하 4:10에서는 소식의 상을 εὐαγγέλια라 했다. 영역: 브렌턴(1844).
  2. 쿰란 문서, 사해 사본 1QIsa^a — 기원전 2세기경의 이사야서 전체 사본. 철자 같은 작은 차이가 많지만, 천 년 뒤의 마소라 본문과 내용이 대체로 같다.

이 구절을 읽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