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N
복음 구절 사전

누가복음 2:10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밤하늘 구름 사이로 천사가 빛에 싸여 내려오며 손을 뻗고, 아래에서는 소와 양 곁에 있던 목자들이 놀라 고개를 들거나 손으로 눈을 가린다.
야코포 바사노(전칭), 〈목자들에게 알림〉, 1555–1560년 무렵 (워싱턴 국립 미술관) · 출처

원어

눅 2:10

번역

흠정역

천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가져왔노라.

개역한글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BSB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For behol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KJV

And the angel said unto them, Fear not: for, behold, I bring you good tidings of great joy, which shall be to all people.

LSV

And the messenger said to them, “Do not fear, for behol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to all the people,

주석

  • 매튜 헨리 눅 2:8-20 전체에 대하여

    천사들은 새로 나신 구주의 전령이었으나, 그들은 다만 자기 직업에 종사하며 양 떼를 지키고 있던 가난하고 겸손하고 경건하고 부지런한 몇 목자들에게만 보내졌습니다. 우리가 정직한 직업에 종사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방문에서 멀리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이 일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시다.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메시아를 보내심으로 나타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그분의 찬송이 됩니다. …

    주석 전체 보기 →
  • 교부들 (카테나) 눅 2:10

    어느 헬라 주석가: … 그러나 천사는 그들의 일어나는 두려움을 가라앉힙니다. 그는 그들의 공포를 달래 줄 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에 기쁨을 부어 줍니다. 이어서 보라, 내가 …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가져왔노라 하는 말씀 등이 나오기 때문이니, 이는 유대 백성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합니다. 그들의 기쁨의 이유가 선포되고, 새롭고 놀라운 탄생이 바로 그 이름들로 분명히 드러납니다. …

    주석 전체 보기 →
  •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주석 전체 보기 →

해설

밤에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주의 천사가 나타나고 주의 영광이 그들 주위를 두루 비춥니다. 그들은 심히 두려워합니다. 천사의 첫마디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고, 그 까닭이 이 구절의 좋은 소식입니다.

천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가져왔노라.

눅 2:10

누가는 이 밤을 로마의 역사 위에 놓습니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칙령을 내려 온 세상이 조세 등록을 하게"(눅 2:1) 하였고, 그 때문에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왔으며, 여관에 방이 없어 아기를 구유에 뉘었습니다(눅 2:7). 그 소식을 처음 들은 이들은 들에서 밤을 지새우던 목자들이었습니다. 천사는 이어서 소식의 내용을 밝힙니다. "이 날 다윗의 도시에 너희를 위해 구원자 곧 그리스도 주께서 태어나셨느니라"(눅 2:11). 표적은 구유에 누인 아기이고, 하늘 군대는 "땅에서는 평화"(눅 2:14)를 노래합니다.

동사 가 여기서는 사전에 실린 꼴 그대로, 현재 중간태 직설법 1인칭 단수로 쓰였습니다. ‘내가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뜻입니다. 받는 이는 ‘너희에게’(ὑμῖν), 목적어는 ‘큰 기쁨’(χαρὰν μεγάλην)입니다. 직역하면 ‘내가 너희에게 큰 기쁨을 전한다’이니, 소식이 곧 기쁨입니다(). 그 기쁨은 ‘온 백성에게’(παντὶ τῷ λαῷ) 미칩니다. 누가에서 정관사가 붙은 ‘백성’은 대개 이스라엘을 가리키지만, 성전에서 시므온은 같은 구원을 "이방인들을 밝히는 빛"(눅 2:32)이라 부릅니다. 이 소식을 떠받치는 낱말은 셋입니다. 좋은 소식, ‘구원자’(), 그리고 천사들의 노래에 나오는 ‘평화’입니다.

흠정역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가져왔노라’로, 개역한글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로 옮깁니다. 앞부분은 같고 동사만 다릅니다.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의 bring을 따라 천사가 소식을 들고 온 모습을, 개역한글은 헬라어의 현재형대로 지금 전하고 있는 행위를 그립니다. 여기서도 두 번역은 ‘복음’ 대신 ‘좋은 소식’이라는 일상의 말을 골랐고, 그래서 들판의 목자들이 들은 말의 결이 그대로 남습니다.

카테나의 한 헬라 주석가는 천사가 두려움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에 기쁨을 부어 줍니다"라고 쓰고 어느 헬라 주석가, 이 기쁨이 유대 백성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한다고 읽습니다. 크리소스토무스는 천사가 예루살렘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찾지 않고 소박한 목자들에게 갔다는 데 주목합니다 크리소스토무스. 매튜 헨리는 이 소식이 지금도 우리 귀에 선포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맺습니다 매튜 헨리.

좋은 소식, 구원자, 평화, 이 세 낱말은 당시 황제를 높이던 말이기도 했습니다. 아시아의 한 비문은 아우구스투스를 전쟁을 그치게 하고 만물을 질서 있게 할 구원자로 높이고, 그의 탄생에서 세상의 기쁜 소식들(εὐαγγέλια)이 비롯되었다고 새겼습니다 프리에네 비문. 누가가 이 비문을 알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우구스투스의 칙령으로 시작한 이 이야기에서, 천사는 다른 탄생을 기쁜 소식으로 전하고 다른 구원자를 알립니다. 그 구원자는 궁전이 아니라 구유에 누워 있습니다.

이 소식은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왔고, 구원자는 그들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목자들은 가서 보고, 천사가 이 아이에 대하여 말한 것을 널리 알렸습니다(눅 2:17). 오늘 이 소식을 듣는 사람에게도 천사의 첫마디는 같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출처

  1. 아시아 속주 의회, 프리에네 달력 비문 — 기원전 9년. 아우구스투스의 생일을 새해 첫날로 정하며 "신의 탄생일은 그로 말미암은 기쁜 소식(복음, εὐαγγέλια)의 시작이었다"고 새겼다. 영역: 다이스만, 『고대 동방의 빛』(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