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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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누가복음 4:43

다른 도시들에도 하나님의 왕국을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언덕 위 마을의 평평한 지붕들과 무너진 성채 너머로 길이 굽이쳐 내려가고, 그 아래로 넓은 호수와 건너편 산줄기가 펼쳐진다. 길 위에는 나귀를 탄 나그네들이 있다.
C. W. M. 판 더 펠더, 〈사페드 성채에서 본 게네사렛 호수〉, 1857년 · 출처

원어

눅 4:43

번역

흠정역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다른 도시들에도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여야 하리니 이런 까닭으로 내가 보내어졌노라, 하시고

개역한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BSB

But Jesus told them, “I must preach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of God to the other towns as well, because that is why I was sent.”

KJV

And he said unto them, I must preach the kingdom of God to other cities also: for therefore am I sent.

LSV

and He said to them, “Also to the other cities it is necessary for Me to proclaim good news of the Kingdom of God, because for this I have been sent”;

주석

  • 매튜 헨리 눅 4:31-44 전체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설교는 백성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사람들의 양심에 역사하는 능력이 그 설교와 함께하였습니다. 이 이적들은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제어하고 이기시는 분이며 질병을 고치시는 분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병에서 회복되게 하여 새 생명을 주시는 곳에서는 그것이 이전보다 더욱 그분을 섬기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데 쓰이는 새 삶이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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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부들 (카테나) 눅 4:43

    크리소스토무스: 또 주목하십시오. 그분께서는 같은 곳에 머무시어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로 이끄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목자가 잃은 양을 찾고 의사가 병자를 찾듯이 두루 다니며 멸망하는 자들을 찾으라는 본보기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한 영혼을 회복시킴으로써 우리는 천 가지 죄를 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갈릴리의 회당들에서 선포하시니라"고 이어집니다. 그분께서는 자기가 속이는 자가 아님을 그들에게 보이시려고 자주 회당에 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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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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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가버나움 사람들은 예수님을 붙들어 자기들을 떠나지 못하게 하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기가 보내어진 까닭을 밝히십니다. 누가복음에서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말이 처음 나오는 곳이 이 구절입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다른 도시들에도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여야 하리니 이런 까닭으로 내가 보내어졌노라, 하시고

눅 4:43

나사렛에서 배척받으신 뒤 예수님은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안식일에 가르치셨습니다. 회당에서 부정한 영을 쫓아내시고(눅 4:33–35),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꾸짖으셨으며(눅 4:38–39), 해질 무렵에는 사람들이 데려온 병자들에게 각각 안수하여 고치셨습니다(눅 4:40). 날이 밝자 그분은 외딴 곳으로 가셨고, 사람들은 찾아와 그분을 붙들었습니다(눅 4:42). 나사렛은 그분을 밀어내려 했고 가버나움은 붙잡아 두려 했지만, 어느 쪽도 그분을 한곳에 둘 수 없었습니다. 이어지는 절은 그분이 회당들에서 선포하셨다고 요약합니다(눅 4:44).

동사 는 부정과거 중간태 부정사 εὐαγγελίσασθαι로 쓰였고, 목적어는 ‘하나님의 왕국’(τὴν βασιλείαν τοῦ θεοῦ)입니다. 왕국 자체가 전해지는 좋은 소식입니다. 는 영토보다 먼저 왕의 다스림을 뜻합니다. 같은 4장 앞부분에서 마귀는 예수님께 "세상의 모든 왕국들"(눅 4:5)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다른 왕국을 전하십니다. 문장을 이끄는 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로, 누가가 하나님의 뜻에 따른 필연을 말할 때 쓰는 낱말입니다. 열두 살의 예수님이 "내가 반드시 내 아버지 일을 해야 함을"(눅 2:49) 말씀하실 때도,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고난을 당하리라고 하실 때도(눅 9:22) 같은 말이 쓰였습니다. 끝의 ἀπεστάλην(‘내가 보내어졌노라’)은 나사렛에서 읽으신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눅 4:18)과 짝을 이룹니다.

흠정역은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여야’로, 개역한글은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로 옮깁니다. 헬라어에는 ‘복음’이라는 명사가 없고 그 뜻은 동사 안에 있습니다. 개역한글은 그 뜻을 ‘복음’이라는 명사로 꺼내 보였고, 흠정역은 왕국을 곧바로 선포의 목적어로 세워 왕국이 곧 소식임을 보여 줍니다. ‘왕국’과 ‘나라’는 같은 바실레이아를 옮긴 말입니다.

카테나의 한 헬라 주석가는 마가가 ‘이런 까닭으로 내가 왔노라’고 쓴 것을 누가가 ‘보내어졌노라’로 쓴 데서 성육신과 아버지의 결정을 읽습니다. 또 마가는 그냥 ‘선포하다’라고 했으나 누가는 ‘하나님의 왕국’을 덧붙였다며 "그것은 그리스도 자신입니다"라고 씁니다 어느 헬라 주석가. 크리소스토무스는 예수님이 한곳에 머물지 않으신 것을 우리에게 주신 본으로 읽습니다. "목자가 잃은 양을 찾고 의사가 병자를 찾듯이" 하라는 것입니다 크리소스토무스. 매튜 헨리는 이 구절에서 우리의 보냄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살도록 보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 세대에서 선을 행하도록 보내졌습니다" 매튜 헨리.

예수님을 붙들어 두려던 가버나움 사람들의 마음은 나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을 떠나 다른 도시들로 가셨고, 그 길은 이어져 지금 이 소식이 들리는 곳까지 닿았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한 마을이 붙잡아 둘 수 있는 소식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