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6
고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원어
번역
그들이 떠나서 고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고 곳곳에서 병을 고치더라.
제자들이 나가 각 촌에 두루 행하여 처처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So they set out and went from village to village, preaching the gospel and healing people everywhere.
And they departed, and went through the towns, preaching the gospel, and healing every where.
And going forth they were going through the several villages, proclaiming good news, and healing everywhere.
주석
매튜 헨리 눅 9:1-9 전체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열두 제자를 내보내셨는데, 그들은 이때쯤 주께 받은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외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의 평판을 얻으려고 애써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들은 있는 모습 그대로 가야 했습니다. 주 예수는 능력과 권위의 근원이시니, 모든 피조물이 어떤 방식으로든 그분께 복종해야 합니다. 그분이 자기 사역자들의 말씀과 함께 능력으로 가셔서 죄인들을 사탄의 속박에서 건져 주신다면, 그들은 그분이 그들의 필요를 돌보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
주석 전체 보기 →교부들 (카테나) 눅 9:6
에우세비우스: 그러나 주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군사로서 신적 덕과 지혜로운 훈계로 띠를 띠우시고 그들을 선생과 의원으로서 유대인에게 보내시니, 그 후에 그들이 나갔습니다. 이어서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떠나서 고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고 곳곳에서 병을 고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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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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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금까지 누가복음에서 좋은 소식을 전한 이는 천사와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었습니다. 이 구절에서 처음으로 제자들이 그 일을 합니다. 열두 제자가 보냄을 받아 고을마다 다니며 복음을 전합니다.
그들이 떠나서 고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고 곳곳에서 병을 고치더라.
눅 9:6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불러 모든 마귀를 제압하며 질병을 고치는 권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며 병든 자들을 고치게 하려고 그들을 보내시며"(눅 9:2) 길을 위한 당부를 주셨습니다. 지팡이도 짐 보따리도 빵도 돈도 가지지 말고, 받아들이는 집에 머물고, 받아들이지 않는 도시에서는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는 것입니다(눅 9:3–5). 이 구절은 그 명령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알립니다. 바로 다음 절에서 사분영주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당혹스러워합니다(눅 9:7). 고을에서 전해진 소식이 궁전에까지 닿은 것입니다. 사도들은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그분께 아룁니다(눅 9:10).
예수님은 9:2에서 ‘선포하다’()라는 말로 그들을 보내셨는데, 누가는 그들이 한 일을 로 적습니다. 그들의 걸음을 돌아보며, 그것이 무슨 소식이었는지를 동사 하나로 밝힌 셈입니다. 형태는 현재 중간태 분사 복수 εὐαγγελιζόμενοι이고, 본동사 διήρχοντο(‘두루 다니며’)는 미완료형입니다. 짐 없이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이어 가는 걸음을 그리는 말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과 고치는 일(θεραπεύοντες)이 한 쌍의 분사로 묶입니다. 예수님이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시던 일(눅 8:1)을, 이제 제자들이 고을들을 다니며 합니다. 마가의 같은 장면은 그들이 회개하라고 전파했다고 적는데(막 6:12), 누가는 같은 일을 좋은 소식이라는 낱말로 부릅니다.
흠정역은 ‘고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고 곳곳에서 병을 고치더라’로, 개역한글은 ‘각 촌에 두루 행하여 처처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로 옮깁니다. 문장 끝의 πανταχοῦ(‘곳곳에서’)를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처럼 병 고침에 붙였고, 개역한글은 복음 전하는 일 앞에 두어 두 일 모두에 걸리게 했습니다. 헬라어는 어느 쪽으로도 읽힙니다. 어느 쪽으로 읽든, 그들이 고을마다 다닌 걸음의 넓이는 같습니다.
카테나에서 암브로시우스는 이 당부들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어떠해야 하는지"가 드러난다고 하고 암브로시우스,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는 그들이 말만큼이나 삶의 모습으로 복음의 가르침을 퍼뜨리도록 빈손으로 보내졌다고 풉니다 그레고리우스. 크리소스토무스는 사도들이 모세와 선지자들처럼 눈에 보이는 일들을 말하도록 보내진 것이 아니라며 이렇게 씁니다. "그들은 땅과 지상의 재물을 약속하였으나, 이 사람들은 나라와 그 안에 담긴 모든 것을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소스토무스. 매튜 헨리는 주 예수께서 자기 일꾼들의 말씀과 함께 능력으로 가신다면 그분이 그들의 필요도 돌보시리라고 말합니다 매튜 헨리.
복음은 십자가와 부활 이전에도 이미 맡겨진 소식이었고, 그것을 처음 맡은 사람들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평범한 제자들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걸어가게 한 것은 전하는 사람의 넉넉함이 아니라 그를 보내신 분의 권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