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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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마태복음 4:23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갈릴리 산지의 옛 회당 정면이 남아, 조각한 아치 아래 큰 문과 작은 문이 나 있고 기둥 하나가 서 있으며, 그 앞에 낙타가 엎드려 쉬고 사람들이 서 있습니다.
작자 미상, 〈카프르 비림의 회당 터〉, 1881년 (《그림 같은 팔레스타인》, 뉴욕 공공 도서관) · 출처

원어

마 4:23

번역

흠정역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들에서 가르치시고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온갖 종류의 질환과 온갖 종류의 질병을 고치시니

개역한글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BSB

Jesus went throughout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each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among the people.

KJV

And Jesus went about all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and preach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healing all manner of sickness and all manner of disease among the people.

LSV

And Jesus was going in all of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and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every sickness among the people,

주석

  • 매튜 헨리 마 4:23-25 전체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어디를 가시든지 이적으로 자신의 신적 사명을 확증하셨으니, 그 이적들은 그분의 교훈이 지닌 치유하는 능력과 그것에 수반되는 성령의 감화를 나타내는 상징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 몸에서 구주의 기적적인 치유 능력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약으로 고침을 받더라도 찬송은 똑같이 그분께 돌아갑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일반적인 말이 쓰였습니다. 그분은 온갖 종류의 질환과 온갖 종류의 질병을 고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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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부들 (카테나) 마 4:23

    위(僞)크리소스토무스: 왕들은 원수들과 싸우러 나가려 할 때 먼저 군대를 모은 뒤에 전투에 나갑니다. 이처럼 주께서도 마귀와 싸우려 하실 때 먼저 사도들을 모으시고, 그 후에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레미기우스: 이는 교사들을 위한 삶의 본보기입니다. 그들이 게으르지 않도록 “예수께서 두루 다니사”라는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 위(僞)크리소스토무스: 약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의사에게 올 수 없으므로, 열심 있는 의사로서 그분이 심한 병을 앓는 이들을 찾아 두루 다니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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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마 4:23

    왕국의 복음 - 복음, 곧 기쁜 소식은 우리 종교의 고유한 이름입니다. 이것을 진지하게 끝까지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서 이 사실이 충분히 입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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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마태는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을 한 문장에 모읍니다. 가르치시고, 선포하시고, 고치시는 세 가지 일의 한가운데에 ‘왕국의 복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들에서 가르치시고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온갖 종류의 질환과 온갖 종류의 질병을 고치시니

마 4:23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옮기셨고, 마태는 그 일을 이사야의 말씀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읽습니다(마 4:16). 이어 첫 선포 "회개하라.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가 나오고(마 4:17), 어부 네 사람을 부르신 이야기가 뒤따릅니다. 이 구절은 그 선포가 어떻게 온 갈릴리로 퍼져 나갔는지를 요약합니다. 거의 같은 문장이 마 9:35에서 되풀이되는데, 두 구절 사이에 5–7장의 산상 설교와 8–9장의 이적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 구절이 이름 붙인 가르침과 고침을 두 구절이 테두리처럼 감싸는 셈입니다.

여기의 은 명사이고, ‘선포하다’로 옮긴 의 현재 분사가 그것을 목적어로 받습니다. 케뤼소는 전령이 왕의 포고를 거리에서 큰 소리로 알리는 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 이 복음은 먼저 제안된 생각이 아니라 공포된 소식입니다. 뒤에 붙은 속격 ‘왕국의’는 그 소식의 내용을 밝힙니다. 는 영토보다 왕의 다스림을 먼저 뜻하는 말이어서, 하나님께서 왕으로 다스리신다는 소식이 곧 이 복음입니다. 본동사 ‘두루 다니사’는 미완료형이고 세 분사는 모두 현재형이니, 한 번의 순회가 아니라 날마다 이어진 일을 그립니다. 마태는 이 명사를 네 번 쓰는데(4:23; 9:35; 24:14; 26:13) 한 번도 홀로 쓰지 않습니다. 세 번은 ‘왕국의 복음’이고 한 번은 ‘이 복음’입니다.

흠정역은 이 대목을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며’로, 개역한글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로 옮깁니다. 헬라어에는 ‘하늘’이라는 말 없이 ‘그 나라의’만 있습니다. 흠정역은 낱말을 그대로 따랐고, 개역한글은 마태가 즐겨 쓰는 이름 ‘하늘의 나라’로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를 밝혀 옮겼습니다. 가리키는 나라는 같습니다. ‘선포하다’와 ‘전파하다’도 같은 케뤼소를 옮긴 말인데, 앞의 것은 알리는 행위를, 뒤의 것은 소식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조금 더 드러냅니다.

카테나에서 레미기우스는 나란히 놓인 두 낱말을 나누어 "가르침은 현재의 것에 관한 것이요, 선포는 장차 올 것에 관한 것입니다"라고 풀고 레미기우스, 위(僞)크리소스토무스는 먼저 가르치시고 그다음에 고치신 까닭을 "영혼을 세우는 것은 이적이 아니라 거룩한 가르침의 말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위(僞)크리소스토무스. 매튜 헨리는 그 치유들을 그분의 가르침이 지닌 치유하는 능력을 보여 주는 상징으로 읽습니다 매튜 헨리.

마태가 그린 갈릴리에서 이 소식은 홀로 오지 않았습니다. 회당에서 풀어 주신 말씀과 아픈 사람에게 닿은 손이 그 소식과 함께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이 소식을 오늘 듣는 사람은, 그 다스림이 사람에게로, 사람을 고치는 쪽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이 구절에서 봅니다.

이 구절을 읽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