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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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마태복음 9:35

모든 도시와 마을에 복음을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돌담과 흙지붕을 얹은 작은 돌집들이 모인 갈릴리의 시골 마을 너머로 넓은 들이 펼쳐지고, 멀리 둥근 다볼 산이 솟아 있습니다.
작자 미상, 〈갈릴리의 나인 마을〉, 1910년 (프랑스 국립 도서관) · 출처

원어

마 9:35

번역

흠정역

예수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들에서 가르치시고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환과 모든 질병을 고쳐 주시니라.

개역한글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BSB

Jesus went through all the towns and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each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KJV

And Jesus went about all the cities and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and preach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sickness and every disease among the people.

LSV

And Jesus was going up and down all the cities and the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and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every sickness among the people.

주석

  • 매튜 헨리 마 9:35-38 전체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크고 부유한 도시들만이 아니라 가난하고 이름 없는 마을들도 찾아가셨고, 거기서 전파하시고 거기서 고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천한 사람들의 영혼도 가장 두드러지는 사람들의 영혼만큼이나 그리스도께 귀하며, 우리에게도 그러해야 합니다. 온 땅에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서기관들이 있었으나 그들은 우상 목자들이었으므로(슥 11:17), 그리스도께서는 흩어진 양 같은 백성, 지식이 부족하여 망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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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부들 (카테나) 마 9:35

    크리소스토무스: … 여기서 그분은 우리를 고발하는 사람들에게 고발로 갚지 말고 친절로 갚으라고 가르치십니다. 고발 때문에 선행을 그치는 사람은 자기의 선이 사람 때문에 행해진 것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하여 너희 동료 종들에게 선을 행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하든 선행을 그치지 않을 것이며, 그리하여 너희의 상이 더 클 것입니다. 히에로니무스: 그분이 촌과 성과 고을, 곧 큰 곳에서나 작은 곳에서나 똑같이 복음을 전하심을 주목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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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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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마 4:23과 거의 같은 문장이 다시 나옵니다. 이번에는 요약으로 그치지 않고, 열두 제자를 보내시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문턱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들에서 가르치시고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환과 모든 질병을 고쳐 주시니라.

마 9:35

바로 앞에서 예수님은 마귀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무리는 "이스라엘에서 결코 그 일을 이런 식으로 본 적이 없다"며 놀랐지만(마 9:33), 바리새인들은 그분이 마귀들의 통치자를 힘입어 마귀를 쫓아낸다고 말했습니다. 칭송과 비방이 엇갈린 그 자리에서 마태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다시 한 문장으로 정리하고, 4:23에서 열었던 단락을 여기서 닫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그분은 무리가 "목자 없는 양같이 지치고 널리 흩어졌기 때문"에 불쌍히 여기셨고(마 9:36),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 하신 뒤, 10장에서 열두 제자를 보내시며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를 선포하게 하십니다(마 10:7).

문법은 4:23과 같아서, 은 이번에도 가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무대가 달라졌습니다. ‘온 갈릴리’ 대신 ‘모든 도시와 마을’이라고 하여, 성벽 있는 도시(πόλις)뿐 아니라 이름 없는 마을(κώμη)까지 그 소식이 갔음을 밝힙니다. 눈여겨볼 것은 바로 다음 장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권능은 "온갖 종류의 질환과 온갖 종류의 질병을 고치는" 권능입니다(마 10:1). 흠정역은 이 구절에서 ‘모든 질환과 모든 질병’으로 달리 옮겼지만, 헬라어로는 같은 낱말들(πᾶσαν νόσον καὶ πᾶσαν μαλακίαν)입니다. 예수님이 하시던 선포와 고침이 그대로 제자들의 일이 됩니다.

흠정역의 ‘모든 도시와 마을’을 개역한글은 ‘모든 성과 촌’으로 옮겼습니다. 성은 성벽을 두른 고을이요 촌은 시골 마을이니, 옛말로 같은 대조를 살린 것입니다. 개역한글은 4:23처럼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라고 옮깁니다. 흠정역의 ‘백성 가운데서’(ἐν τῷ λαῷ)는 공인 본문에 있는 말로, 더 오래된 사본들을 따른 비평 본문에는 없고 개역한글에도 없습니다. 뜻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매튜 헨리는 이 구절에서 예수님이 크고 부유한 도시만이 아니라 가난하고 이름 없는 마을도 찾아가셨다는 데 주목하고, "세상에서 가장 비천한 사람들의 영혼도 가장 두드러지는 사람들의 영혼만큼이나 그리스도께 귀하며"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카테나에서 크리소스토무스는 바로 앞의 비방에 답하며, 그리스도께서 귀신을 쫓아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시고 사람들을 아버지께로 인도하셨으니, 귀신은 이것을 할 수도 없고 하려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크리소스토무스. 복음의 선포 자체가 그 출처를 밝힌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의 복음은 큰 도시의 소식으로 머물지 않고 지도에 이름도 없는 마을까지 찾아간 소식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예수님 한 분의 순회로 끝나지 않고 보냄을 받은 사람들의 길로 이어집니다. 오늘 이 소식이 닿는 어느 작은 곳도 그 길 위에 있습니다.

이 구절을 읽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