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4
요한이 갇힌 뒤에 시작된 선포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원어
번역
이제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에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여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After the arrest of John, Jesus went into Galilee and proclaimed the gospel of God.
Now after that John was put in prison, Jesus came into Galilee, preach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of God,
And after the delivering up of John, Jesus came to Galilee,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of God,
주석
매튜 헨리 막 1:14-22 전체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요한이 옥에 갇힌 뒤에 갈릴리에서 전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떤 이들이 따로 두어지면 다른 이들이 일으켜져서 같은 일을 이어 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전파하신 큰 진리들을 보십시오. 회개로써 우리는 우리가 거역한 창조주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으로써 우리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구속자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둘을 함께 묶으셨으니, 아무도 그것을 갈라놓으려 생각하지 마십시오. …
주석 전체 보기 →교부들 (카테나) 막 1:14
위(僞)크리소스토무스:, Vict. Ant. e Cat. in Marc.: 복음서 기자 마가는 순서에서 마태를 따릅니다. 그래서 천사들이 섬겼다고 말한 후에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에 예수님께서 … 오셔서"라고 덧붙입니다. 시험과 천사들의 섬김 후에 그분은 갈릴리로 되돌아가시니, 악한 사람들의 폭력에 저항하지 말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
주석 전체 보기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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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광야의 외침이 감옥에 갇혀 잠잠해진 바로 그때, 예수님의 선포가 시작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사역 첫 장면을 복음을 선포하시는 모습으로 그립니다.
이제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에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여
막 1:14마가는 세례 요한의 사역과 예수님의 세례, 광야의 시험을 몇 절 만에 지나 이 구절에 이릅니다. 문장은 다음 절로 이어져, 예수님이 무엇을 선포하셨는지를 15절이 직접 들려줍니다. ‘감옥에 갇힌’으로 옮긴 말(παραδοθῆναι)은 본래 ‘넘겨지다’라는 뜻인데, 마가는 뒤에 예수님 자신에게 같은 동사를 씁니다.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매"(막 9:31). 선구자가 넘겨진 자리에서 시작된 복음은, 그것을 전하시는 분도 넘겨지실 길을 처음부터 품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것은 , 곧 복음이라는 명사입니다. 두 동사가 그분의 걸음을 나눕니다. 갈릴리로 ‘오셔서’(ἦλθεν)는 부정과거이고, ‘선포하여’(κηρύσσων)는 의 현재 분사이니, 한 번 오신 뒤 줄곧 선포하며 다니신 모습입니다. 복음 뒤의 속격은 사본에 따라 ‘하나님의 왕국의’ 또는 ‘하나님의’인데(아래), ‘하나님의 복음’으로 읽으면 이 속격은 소식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말합니다. 사람이 지어낸 기대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 소식입니다. 바울도 같은 말로 자기의 부르심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구별되었는데"(롬 1:1).
이 구절에는 사본의 차이가 있습니다. 흠정역이 따르는 공인 본문은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τὸ εὐαγγέλιον τῆς βασιλείας τοῦ θεοῦ)이고, 더 오래된 사본들을 따른 비평 본문은 ‘하나님의 복음’이며 개역한글도 그렇게 읽습니다. 그래서 흠정역은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여’, 개역한글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로 옮깁니다. 어느 쪽이든 바로 다음 절이 그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내용을 밝히므로 뜻은 같습니다. 또 개역한글의 ‘요한이 잡힌 후’는 체포에, 흠정역의 ‘요한이 감옥에 갇힌 뒤에’는 킹제임스 성경을 따라 투옥에 눈길을 두는데, 헬라어 자체는 ‘넘겨짐’을 말합니다.
카테나에서 베다는 요한이 갇힌 때에 주께서 전파를 시작하신 것이 합당하다며 "율법이 그치면 그 자취를 따라 복음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라고 하고 베다, 위(僞)히에로니무스도 "그림자가 그치면 진리가 이어 옵니다"라고 같은 뜻을 말합니다 위(僞)히에로니무스. 베다는 또 요한복음이 요한이 갇히기 전의 가르침과 표적을 전한다는 점(요 3:24)을 들어, 마가와 다른 복음서들이 요한이 갇힌 뒤의 일부터 기록했다고 풉니다. 매튜 헨리는 이 장면에서 하나님의 일이 사람 하나에 매이지 않는다는 것을 읽습니다. "어떤 이들이 따로 두어지면 다른 이들이 일으켜져서 같은 일을 이어 갈 것입니다" 매튜 헨리.
요세푸스도 요한의 투옥을 전합니다. 분봉왕 헤롯은 요한의 말에 백성이 크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그 영향력이 반란으로 번질까 두려워하여, 그를 마케루스 요새에 가두었다가 죽였다고 씁니다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18.116–119. 마가는 그 까닭을 헤로디아의 일로 전합니다(막 6:17–18). 어느 쪽이든 요한을 넘긴 것은 그 땅의 권력이었습니다.
복음의 선포는 형편이 좋아져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그 소리를 막으려 한 바로 그때 시작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세상의 형편에 기대어 참이 되는 소식이 아닙니다.
출처
-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18.116–119 — 93년경. 분봉왕 헤롯이 세례 요한을 마케루스 요새에 가두고 죽인 일을 전하며, 요한이 유대인에게 덕을 행하고 서로 의롭게, 하나님께 경건하게 살라고 권하고 세례를 베풀었다고 쓴다. 영역: 휘스턴(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