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5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원어
번역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왕국이 가까이 왔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The time is fulfilled,” He said, “and the kingdom of God is near. Repent and believe in the gospel!”
And saying, The time is fulfilled, and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repent ye, and believe the gospel.
and saying, “The time has been fulfilled, and the Kingdom of God has come near, convert and believe in the good news.”
주석
매튜 헨리 막 1:14-22 전체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요한이 옥에 갇힌 뒤에 갈릴리에서 전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떤 이들이 따로 두어지면 다른 이들이 일으켜져서 같은 일을 이어 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전파하신 큰 진리들을 보십시오. 회개로써 우리는 우리가 거역한 창조주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으로써 우리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구속자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둘을 함께 묶으셨으니, 아무도 그것을 갈라놓으려 생각하지 마십시오. …
주석 전체 보기 →교부들 (카테나) 막 1:15
위(僞)크리소스토무스:, Vict. Ant. e Cat. in Marc.: 그러면 "충만한 때가 이르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라고 한 것처럼 때가 찼으므로, 사람의 족속이 하나님의 마지막 경륜을 얻는 것이 합당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늘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오리게네스, 마태복음 주해 10권 14장: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본질적으로 천국과 같은 것이나 개념에서는 다릅니다. …
주석 전체 보기 →웨슬리 막 1:15
때가 찼고 - 다니엘이 예언하였고 너희가 기다려 온 나의 나라의 때가 온전히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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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이 처음 하시는 말씀입니다. 두 가지 소식과 두 가지 부름이 한 문장에 담겨 있고, 헬라어 문장은 ‘복음’이라는 말로 끝납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왕국이 가까이 왔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5요한이 넘겨진 뒤 갈릴리에 오셔서 선포하신 복음(막 1:14)의 내용이 바로 이 한 문장입니다. 앞의 두 마디는 이미 일어난 일을 알리고, 뒤의 두 마디는 그 일에 응답하라고 부릅니다. 마가는 이 문장을 예수님의 선포 전체의 요약처럼 첫머리에 세워 둡니다.
동사들이 그 순서를 보여 줍니다. ‘찼고’(πεπλήρωται)와 ‘가까이 왔으니’(ἤγγικεν)는 둘 다 완료형으로, 이루어져 지금도 그대로 서 있는 일을 말합니다. 여기의 ‘때’는 , 정해진 때나 알맞은 때를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입니다. 이어지는 와 는 현재 명령형이어서 한 번의 결단만이 아니라 계속 돌이키고 계속 믿으며 살라는 부름입니다. 그리고 은 여기서 전치사 ἐν과 함께 여격(ἐν τῷ εὐαγγελίῳ)으로 쓰였습니다. ‘복음 안에서 믿으라’, 곧 복음에 자기를 맡기라는 뜻으로 읽히는, 신약에서 드문 표현입니다. 바울이 "충만한 때가 이르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사"라고 쓴 것도 같은 때를 말합니다(갈 4:4).
흠정역은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로 명령이 복수임을 드러냈고, 개역한글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로 간결하게 옮겼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가까이 왔으니’와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도 같은 완료형을 옮긴 말입니다. 두 번역 모두 ‘복음을 믿으라’로 옮겨 헬라어의 ‘안에서’는 우리말 목적격 속에 녹아 있습니다.
매튜 헨리는 회개와 믿음을 이렇게 묶습니다. "회개로써 우리는 우리가 거역한 창조주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으로써 우리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구속자께 영광을 돌립니다" 매튜 헨리. 그는 그리스도께서 이 둘을 함께 묶으셨으니 아무도 갈라놓지 말라고 덧붙입니다. 웨슬리는 ‘때가 찼고’를 "다니엘이 예언하였고 너희가 기다려 온 나의 나라의 때가 온전히 이르렀다는 뜻"으로 풉니다 웨슬리. 카테나에서 베다는 "선한 행위의 공로가 믿음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먼저 시작되어 선한 행위가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베다. 루터는 『95개 논제』의 첫 논제에서, 주께서 회개하라고 하셨을 때 신자의 온 삶이 회개이기를 원하셨다고 썼습니다 루터, 95개 논제. 현재 명령형이 말하는 바로 그 삶입니다.
이 구절에서 복음은 요구보다 먼저 소식으로 옵니다. 때가 찼고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을 먼저 들려주고, 그다음에 돌이켜 그 소식에 자기를 맡기라고 부릅니다.
출처
- 마르틴 루터, 95개 논제 1517 — 면벌부의 효력에 대한 토론을 제안한 논제. 종교개혁의 시작으로 기억된다.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