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10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들 가운데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원어
번역
또 먼저 복음이 반드시 모든 민족들 가운데 널리 알려져야 하리라.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roclaimed to all the nations.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ublished among all nations.
and to all the nations it is first necessary that the good news be proclaimed.
주석
매튜 헨리 막 13:5-13 전체에 대하여
우리 주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그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기보다는 그들의 양심을 지도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미혹될 때, 우리는 그것으로 인해 깨어서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자기 잘못 때문만 아니라면 주위가 온통 혼란스러울 때에도 거룩한 안전과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 때문에 그리스도와 그분께 대한 자기의 의무에서 끌려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주석 전체 보기 →교부들 (카테나) 막 13:10
아우구스티누스(복음서 일치 2권 77): 마태는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덧붙입니다. [마태복음 24:14] 베다: 교회사가들은 이것이 이루어졌다고 증언합니다. 그들이 전하기를, 유대 지방이 멸망하기 오래전에 모든 사도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러 흩어졌는데, 다만 이미 유대에서 주의 말씀을 위하여 피를 흘린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주의 형제 야고보는 예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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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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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제자들이 공회에 넘겨지고 회당에서 매를 맞으며 통치자들 앞에 서게 되리라는 말씀 한가운데에, 예수님은 짧은 한 문장을 끼워 넣으십니다. 그 모든 일보다 앞서 반드시 이루어질 일입니다.
또 먼저 복음이 반드시 모든 민족들 가운데 널리 알려져야 하리라.
막 13:10성전이 무너지리라는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 그 때와 표적을 묻자, 예수님은 올리브 산에서 긴 대답을 하십니다. 전쟁과 소문이 있어도 "아직 끝은 아니니라"고 하시고(막 13:7), 제자들이 "나로 인하여 치리자들과 왕들 앞에 끌려가 그들에게 증언하리라"고 하십니다(막 13:9). 이 구절 바로 뒤에는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는 약속이 이어집니다(막 13:11). 박해의 법정이 곧 증언의 자리가 되고, 그 증언이 민족들에게 가는 복음의 길이 됩니다. 마태는 같은 말씀을 마 24:14에서 더 길게 전합니다.
여기의 은 부정과거 수동태 부정사(κηρυχθῆναι, 선포되다)의 주어이고, 그 앞에 , ‘반드시 …해야 한다’가 서 있습니다. 마가는 같은 말을 예수님의 고난에도 씁니다.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일들로 고난을 당하고"라고 할 때의 그 ‘반드시’입니다(막 8:31). 십자가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반드시 일어나야 하듯, 복음이 민족들에게 가는 것도 그러합니다. ‘먼저’(πρῶτον)는 끝보다 먼저라는 뜻이고, ‘모든 민족들’(πάντα τὰ ἔθνη)은 이스라엘 밖의 이방 민족들까지 다 포함합니다.
흠정역은 ‘널리 알려져야 하리라’라고 옮겨, 킹제임스 성경의 published(공표되다)를 따랐습니다. 개역한글은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로, 다른 곳에서처럼 ‘전파’라는 말을 씁니다. 흠정역의 ‘반드시’는 헬라어 데이의 무게를 따로 드러내고, 개역한글은 ‘-어야 할 것이니라’에 그 무게를 담았습니다.
카테나에서 테오필락투스는 이 문장이 끼어든 까닭을, 제자들이 "그들의 전도가 환난과 위험으로 말미암아 막힐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시려는 것이라고 풉니다 테오필락투스. 베다는 교회사가들의 증언을 들어, 유대 지방이 멸망하기 오래전에 사도들이 온 세상에 흩어져 복음을 전했다고 말합니다. 매튜 헨리는 한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그들이 짓눌리고 쓰러질 수 있을지라도 복음은 그럴 수 없습니다" 매튜 헨리.
이 말씀은 첫 세대에서 그대로 보입니다. 96년경 로마 교회가 고린도에 보낸 편지는 바울이 동방과 서방에서 복음을 전하고 통치자들 앞에서 증언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씁니다 클레멘스1서 5장. 치리자들 앞에 선 일과 민족들에게 간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안에서 만난 것입니다.
이 구절은 복음의 길이 법정과 감옥으로 막히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 길을 열어 가는 것은 하나님의 ‘반드시’이고, 시련의 자리에서 말하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출처
- 로마의 클레멘스, 클레멘스의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클레멘스1서) 5 — 96년경. 로마 교회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로, 시기와 다툼 때문에 베드로와 바울이 고난을 받고 증언하다가 죽었다고 전한다(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