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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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마가복음 14:9

온 세상으로 가는 복음과 그녀가 행한 일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올리브나무가 점점이 선 비탈 위로 평평한 지붕의 돌집들이 층층이 모인 베다니 마을이 펼쳐지고, 그 위로 옛 탑의 폐허와 메마른 언덕들이 이어진다.
디트로이트 퍼블리싱 컴퍼니, 〈베다니 전경〉, 1890–1900년 무렵 · 출처

원어

막 14:9

번역

흠정역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세상 어디든지 이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그녀가 행한 이 일도 말하여 그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개역한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BSB

And truly I tell you,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in all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KJV

Verily I say unto you, Wheresoever this gospel shall be preached throughout the whole world, this also that she hath done shall be spoken of for a memorial of her.

LSV

Truly I say to you, wherever this good news may be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this woman did will also be spoken of—for a memorial of her.”

주석

  • 매튜 헨리 막 14:1-11 전체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영혼을 죽기까지 쏟아 부으셨는데, 우리가 그분께 무엇이든 너무 귀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우리는 그분께 우리의 가장 좋은 사랑이라는 귀한 향유를 드리고 있습니까? 열심과 사랑이 오해받고 비난받는 일이 흔하더라도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합시다. 그리고 가난한 자에 대한 자선이 누구에게든 주 예수께 드리는 특별한 경건의 행위를 면제해 주지 못함을 기억합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여인의 경건한 정성을 모든 시대의 신자들이 주목하도록 칭찬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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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부들 (카테나) 막 14:9

    베다: 또한 이를 살펴보십시오. 마리아가 주께 드린 섬김으로 온 세상에서 영광을 얻은 것과는 반대로, 그 섬김을 감히 책망한 사람은 멀리 가까이 오명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선한 일에 합당한 칭찬을 보상하시면서 불경한 자의 장래의 수치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지나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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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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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마가는 이 장면을 배반의 이야기 사이에 끼워 둡니다.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와 유다의 거래 사이에서, 깨뜨린 옥합의 향기가 복음과 함께 온 세상으로 가리라는 말씀이 울립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세상 어디든지 이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그녀가 행한 이 일도 말하여 그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막 14:9

유월절 이틀 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흉계로 붙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였으나"(막 14:1) 때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베다니의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한 여자가 매우 귀한 나드 향유가 든 옥합을 "깨뜨려 그분의 머리에" 붓습니다(막 14:3). 어떤 이들은 그것을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 수 있었다며 그녀를 나무랐습니다. 하루 품삯이 한 데나리온이던 때이니(마 20:2) 거의 한 해의 품삯입니다. 예수님은 "그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으니"라고 하시며 그 향유가 자기 장사를 위한 것이라 하십니다(막 14:8). 이 구절 바로 뒤에서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갑니다. 마가는 모의, 기름 부음, 배반을 한 덩어리로 엮어 서로를 비추게 합니다.

여기의 은 부정과거 수동태 가정법 동사(κηρυχθῇ)의 주어입니다. 마태가 ‘온 세상에서’(ἐν ὅλῳ τῷ κόσμῳ)라고 한 것을 마가는 ‘온 세상으로’(εἰς ὅλον τὸν κόσμον)라고 합니다. 이 시대의 헬라어에서 εἰς는 ‘안에서’와 거의 같은 뜻으로도 쓰였지만, 이 말은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복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바로 앞 장에서 복음이 "먼저 … 모든 민족들 가운데" 가야 한다고 하신 말씀(막 13:10)이 여기서는 그분의 장사와 묶여 나옵니다. 민족들에게 갈 그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그분의 장례를 미리 준비한 한 여자의 일도 함께 이야기된다는 것입니다. ‘기념’으로 옮긴 은 신약에서 이 말씀과 마태복음의 같은 말씀, 그리고 행 10:4에만 나옵니다.

흠정역의 ‘이 복음이’를 개역한글은 ‘복음이’라고만 옮겼습니다. ‘이’(τοῦτο)는 공인 본문에 있고, 더 오래된 사본들을 따른 비평 본문에는 없습니다. ‘이 복음’은 지금 말씀하시는 바로 그 소식을, ‘복음’은 교회가 전하는 소식 전체를 떠올리게 하는데, 가리키는 것은 같습니다. 흠정역은 마태복음에서처럼 ‘사람들이’를 넣어, 누가 그 일을 말할지를 밝혀 옮겼습니다.

카테나에서 테오필락투스는 이 말씀에 담긴 두 가지를 짚습니다. "하나는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여자의 행한 일이 칭송받으리라는 것입니다" 테오필락투스. 베다는 그녀가 온 세상에서 영광을 얻은 것과 반대로 그 섬김을 책망한 사람은 멀리 가까이 오명을 입고 있다고 씁니다. 이 여자가 누가복음 7장의 여자와 같은 사람인지는 교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려, 테오필락투스는 다른 사람으로, 아우구스티누스는 같은 마리아가 두 번 기름을 부었다고 보았습니다. 매튜 헨리는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사람들을 그분도 존귀하게 하실 것입니다"라고 맺습니다 매튜 헨리.

복음은 거창한 업적이 아니라 한 사람이 할 수 있었던 일을 기억합니다. 사람들이 허비라고 한 그 일을 예수님은 선한 일이라 부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