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N
복음 구절 사전

빌립보서 1:17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세워진 사람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옛 로마의 한복판에 무너진 신전의 기둥들과 커다란 개선문이 서 있고, 그 뒤로 카피톨리노 언덕의 건물과 종탑이 솟아 있으며, 길에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오갑니다.
이폴리토 카피, 〈로마 포룸〉, 1866년 이전 · 출처

원어

빌 1:17

번역

흠정역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세워진 줄 알고 사랑으로 하느니라.

개역한글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BSB

The former, however, preach Christ out of selfish ambition, not sincerely, supposing that they can add to the distress of my chains.

KJV

But the other of love, knowing that I am set for the defence of the gospel.

LSV

and the other out of love, having known that I am set for defense of the good news:

주석

  • 매튜 헨리 빌 1:12-20 전체에 대하여

    사도는 로마에서 갇힌 자였습니다. 그는 십자가의 걸림돌을 없애기 위하여 자기의 고난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을 보여 줍니다. 이 일들은 그가 달리는 결코 알려지지 못했을 곳에 그를 알렸고, 어떤 사람들로 복음을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그는 원수들에게서뿐 아니라 거짓 친구들에게서도 고난을 받았습니다. 이 가장 훌륭한 사람을 짓누르는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려고 시기와 분쟁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한 사람들의 성품은 얼마나 비참합니까! 사도는 이 모든 가운데서 평안하였습니다. …

    주석 전체 보기 →
  • 웨슬리 빌 1:17

    이들은 … 사랑으로 하느니라 - 그리스도와 나에 대한 사랑입니다. 알고 - 단지 짐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세워진 줄 - 직역하면 "내가 누워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분의 일을 계속 해 나갑니다. 그는 중대한 사명을 맡아 일하는 곳, 곧 로마에 사절로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주석 전체 보기 →

해설

바울이 갇혀 있는 동안 그곳의 형제들은 더 담대히 그리스도를 전했지만, 그 마음은 같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시기와 다툼으로, 어떤 이들은 선한 뜻으로 전했습니다. 이 절은 사랑으로 전하는 이들이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 말합니다.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호하기 위해 세워진 줄 알고 사랑으로 하느니라.

빌 1:17

15–18절은 두 무리를 나란히 놓습니다. "저들은 내가 결박당한 일에 고통을 더할 줄로 생각하여 성실하지 않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선포하나"(빌 1:16), 이들은 사랑으로 합니다. 그러고 나서 바울은 뜻밖의 결론을 내립니다. "겉치레로 하든지 진실로 하든지 모든 방법으로 그리스도께서 선포되시나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빌 1:18). 다툼으로 전하는 이들이 다른 복음을 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전한 것은 그리스도였고, 다만 그 마음이 바울과 겨루는 데 있었습니다. 다른 복음을 두고는 저주를 말한 바울이(갈 1:8) 여기서 기뻐하는 까닭이 거기 있습니다.

흠정역과 킹제임스 성경의 본문(공인 본문)에서는 다툼으로 전하는 이들이 16절, 사랑으로 전하는 이들이 17절에 옵니다. 개역한글은 더 오래된 사본들의 순서를 따라 이 말을 16절에 둡니다. 두 문장의 순서만 다르고 내용은 같습니다.

은 ‘변호’()에 걸린 속격으로, 7절의 ‘복음을 변호하고 확증하는 일’이 다시 나옵니다. ‘세워진’으로 옮긴 동사 κεῖμαι는 ‘놓여 있다, 누워 있다’가 본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그 자리에 두셨다는 뜻으로 읽어 ‘세워졌다’라고 옮깁니다. ‘알고’(εἰδότες)는 완료 분사로, 이미 알고 있는 앎입니다. 사랑으로 전하는 이들은 바울의 갇힘을 실패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로 알았습니다. 개역한글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이라고 하여 세우신 분이 따로 계심을 드러냅니다.

웨슬리는 이 말이 직역하면 ‘내가 누워 있다’라는 뜻이라고 하면서, 바울이 누워 있어도 "여전히 그분의 일을 계속 해 나갑니다"라고 풀고, 그가 "중대한 사명을 맡아 일하는 곳, 곧 로마에 사절로 머물러 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웨슬리. 매튜 헨리는 "이 가장 훌륭한 사람을 짓누르는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려고 시기와 분쟁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한 사람들의 성품은 얼마나 비참합니까!"라고 탄식하면서도, "사도는 이 모든 가운데서 평안하였습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96년경 로마 교회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는, 베드로가 시기 때문에, 바울이 시기와 다툼 때문에 고난을 받고 죽기까지 증언했다고 전합니다 로마의 클레멘스, 클레멘스1서 5장. 바울이 15절에서 말한 ‘시기와 다툼’과 거의 같은 말입니다. 시기와 다툼은 그의 생애 끝까지 그를 따라다녔지만, 그는 그 가운데서도 그리스도께서 선포되시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전하는 마음이 사람마다 같지 않았어도 선포된 것은 같은 그리스도였고, 바울은 그 마음들보다 그리스도께서 전해지시는 일을 더 크게 셈했습니다.

출처

  1. 로마의 클레멘스, 클레멘스의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클레멘스1서) 5 — 96년경. 로마 교회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로, 시기와 다툼 때문에 베드로와 바울이 고난을 받고 증언하다가 죽었다고 전한다(5장).

이 구절을 읽는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