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N
복음 구절 사전

빌립보서 2:22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하듯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언덕 사이로 굽이도는 돌 포장길을 나이 든 사람과 짐 두 개를 멘 젊은이가 나란히 걸어가는 뒷모습이고, 먼 산등성이에 성벽을 두른 성읍이 보입니다.
마케도니아의 로마 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나이 든 사람과 젊은이

원어

빌 2:22

번역

흠정역

오직 그의 증거를 너희가 아나니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그가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 섬겨 왔느니라.

개역한글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 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BSB

But you know Timothy’s proven worth, that as a child with his father he has served with me to advance the gospel.

KJV

But ye know the proof of him, that, as a son with the father, he hath served with me in the gospel.

LSV

and you know his proof, that as a child [serves] a father, he served with me in regard to the good news;

주석

  • 매튜 헨리 빌 2:19-30 전체에 대하여

    우리의 의무가 우리에게 자연스러워질 때가 우리에게 가장 좋은 때입니다. 자연스럽게, 곧 진실하게 하는 것이며 겉으로만 하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기꺼운 마음과 정직한 관점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명예와 편안함과 안전을 진리와 거룩함과 의무보다 앞세우기 쉽지만, 디모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유를 원했으나 쾌락을 누리려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자기가 병들었을 때 슬퍼하였던 사람들과 함께 위로를 받으려고 빌립보 사람들에게 가기를 원하였습니다. …

    주석 전체 보기 →
  • 웨슬리 빌 2:22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 그는 우아하고 독특한 어법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는 아들에 대해서처럼, 부분적으로는 동역자에 대해서처럼 말합니다.

    주석 전체 보기 →

해설

바울은 곧 디모데를 빌립보에 보내려 하며 그를 소개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일을 구하는 가운데 디모데는 달랐고, 그 증거를 빌립보 사람들 자신이 알고 있었습니다.

오직 그의 증거를 너희가 아나니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그가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 섬겨 왔느니라.

빌 2:22

디모데는 바울의 둘째 전도 여행 때 루스드라에서 일행에 들었고(행 16:1–3), 곧이어 빌립보에 교회가 세워지던 때에 바울 곁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빌립보 사람들은 그를 처음부터 알았습니다. 편지의 첫머리에서도 바울은 자기와 디모데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종"(빌 1:1)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앞의 "모든 사람이 자기의 일을 추구하고"(빌 2:21)와 맞서서, 디모데는 이 장 앞부분에서 바울이 그린 그리스도의 마음, 곧 "각 사람이 남의 일들도 돌아보라"(빌 2:4)는 마음을 몸으로 보여 주는 사람입니다.

은 여기서 εἰς와 함께 대격으로 쓰여(εἰς τὸ εὐαγγέλιον) 섬김이 향하는 곳을 말합니다. 동사 ἐδούλευσεν은 ‘종으로 섬기다’(δουλεύω)의 부정과거로, 1:1의 ‘종’과 같은 뿌리입니다. ‘증거’로 옮긴 는 쇠붙이를 불에 넣어 참됨을 가리듯, 시험을 거쳐 입증된 됨됨이를 말합니다. 문장의 짜임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섬기듯 그가 나를 섬겼다’로 갈 듯하던 문장이 ‘나와 함께 섬겼다’로 끝납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아들 같은 사람이면서, 바울을 섬긴 것이 아니라 바울과 나란히 복음을 섬긴 사람입니다.

번역을 보면, 흠정역의 ‘복음 안에서’는 킹제임스 성경의 "in the gospel"을 따르고, 개역한글의 ‘복음을 위하여’는 εἰς의 방향을 살립니다. 영어의 BSB도 "to advance the gospel"이라고 합니다. 또 흠정역의 ‘증거’는 입증된 결과를, 개역한글의 ‘연단’은 그 결과에 이르는 시험의 과정을 더 드러냅니다. 흠정역의 ‘섬겨 왔느니라’와 개역한글의 ‘수고하였느니라’는 같은 동사를 옮긴 것으로, 흠정역 쪽이 ‘종’이라는 원뜻에 더 가깝습니다.

웨슬리는 이 문장을 두고 바울이 "우아하고 독특한 어법을 사용하여, 부분적으로는 아들에 대해서처럼, 부분적으로는 동역자에 대해서처럼 말합니다"라고 합니다 웨슬리. 매튜 헨리는 "우리는 자기의 명예와 편안함과 안전을 진리와 거룩함과 의무보다 앞세우기 쉽지만, 디모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바울과 디모데는 아버지와 아들처럼 가깝지만, 둘이 함께 바라보는 것은 서로가 아니라 복음입니다. 복음은 사람들을 그렇게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