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16
복음의 제사장 직무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원어
번역
이것은 내가 이방인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을 제공함으로써 이방인들을 바치는 일이 성령님을 통해 거룩히 구별되어 주께서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함이라.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to be a minister of Christ Jesus to the Gentiles in the priestly service of the gospel of God, so that the Gentiles might become an offering acceptable to God,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That I should be the minister of Jesus Christ to the Gentiles, ministering the gospel of God, that the offering up of the Gentiles might be acceptable, being sanctified by the Holy Ghost.
for my being a servant of Jesus Christ to the nations, acting as priest in the good news of God, that the offering up of the nations may become acceptable,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주석
매튜 헨리 롬 15:14-21 전체에 대하여
사도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지식뿐 아니라 친절하고 다정한 마음으로도 충만하다고 확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세우셨기 때문에, 그는 그들의 의무와 위험을 일깨우려고 글을 썼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전파하였으나, 그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 되게 한 것은 그들의 성화였습니다. 그것은 그의 일이 아니라 성령의 일이었습니다. 거룩하지 않은 것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결코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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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을 바치는 일이 - 산 제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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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5:14부터 바울은 편지를 맺기 시작합니다. 그는 로마 신자들이 선함과 지식이 가득하다고 확신하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더욱 담대히 썼다고 고백합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롬 15:15). 이 절은 그 은혜가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이것은 내가 이방인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을 제공함으로써 이방인들을 바치는 일이 성령님을 통해 거룩히 구별되어 주께서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함이라.
롬 15:16이 절은 성전의 말로 가득합니다. ‘사역자’는 로, 칠십인역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성전 섬김을 가리키던 말들과 한 가족입니다. ‘제공함으로써’로 옮긴 는 신약에서 여기에만 나오는 동사로 ‘제사장으로 섬기다’라는 뜻이고, 현재 능동태 분사입니다. 그 목적어가 의 대격, 곧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다루는 일을 제사장의 직무로 부릅니다. 그리고 바쳐지는 , 곧 예물은 이방인들 자신이라고 합니다.
그 예물을 받으실 만하게 하는 것은 씻음이나 의식이 아니라 성령이십니다. ‘거룩히 구별되어’는 완료 수동태 분사로, 성령께서 이미 거룩하게 하셨고 그 상태가 이어진다는 말입니다. 이사야는 마지막 날에 형제들이 모든 민족들에게서 여호와께 헌물로 드려지리라고 내다보았는데 (사 66:20), 많은 주석가는 이 그림을 바울의 말과 함께 읽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우리말 번역은 꽤 다릅니다. 흠정역은 킹제임스 성경의 ‘ministering’을 따라 ‘하나님의 복음을 제공함으로써’라고 옮겨 제사장의 말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개역한글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라고 옮겨 히에루르게오의 뜻을 살립니다. 레이투르고스도 흠정역은 ‘사역자’, 개역한글은 ‘일꾼’입니다. 영어 BSB도 ‘복음의 제사장 직무’(the priestly service of the gospel)라고 합니다.
웨슬리는 ‘이방인들을 바치는 일’에 "산 제사로서"라고만 적어 웨슬리, 너희 몸을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는 12:1을 떠올리게 합니다 (롬 12:1). 매튜 헨리는 그 예물을 만든 이가 누구인지를 짚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전파하였으나, 그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 되게 한 것은 그들의 성화였습니다. 그것은 그의 일이 아니라 성령의 일이었습니다" 매튜 헨리.
바울이 이 편지를 쓸 때 예루살렘 성전은 아직 서 있었고, 날마다 제사가 드려지고 있었습니다. 성전은 70년에 무너졌습니다. 그 성전과 제사를 아는 사람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제사장의 일로 부른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은, 이 절의 그림으로 말하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입니다. 그 예물을 받으실 만하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공로가 아니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