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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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로마서 15:20

그리스도의 이름이 불리지 않는 곳에

  • 복음의 말 εὐαγγελίζομαι euangelizomai · 복음을 전하다
바위 많은 골짜기 너머로 두 층의 아치가 길게 이어진 로마 수도교가 서 있고, 앞쪽에는 나무 한 그루와 흙길이 있습니다.
프랑수아 리제(알렉상드르 드 라보르드 공방), 〈타라고나의 수도교〉, 1806년 · 출처

원어

롬 15:20

번역

흠정역

참으로 이같이 내가 복음을 선포하고자 애써 왔으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서는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것은 내가 다른 사람의 기초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개역한글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BSB

In this way I have aspired to preach the gospel where Christ was not known, so that I would not be building on someone else’s foundation.

KJV

Yea, so have I strived to preach the gospel, not where Christ was named, lest I should build upon another man’s foundation:

LSV

and so counting it honor to proclaim good news, not where Christ was named—that on another’s foundation I might not build—

주석

  • 매튜 헨리 롬 15:14-21 전체에 대하여

    사도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지식뿐 아니라 친절하고 다정한 마음으로도 충만하다고 확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세우셨기 때문에, 그는 그들의 의무와 위험을 일깨우려고 글을 썼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전파하였으나, 그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 되게 한 것은 그들의 성화였습니다. 그것은 그의 일이 아니라 성령의 일이었습니다. 거룩하지 않은 것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결코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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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롬 15:20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서는 하지 아니하였으니 - 그는 이런 곳을 전혀 피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피하였습니다. 거룩한 야망(헬라어 낱말의 뜻이 그러합니다)을 가지고, 거기에 따르는 온갖 어려움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전혀 들려진 적이 없는 곳에서 복음을 처음 선포하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기초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 하나님의 섭리는 이것을 대체로 특별한 방식으로 막으시는 듯하였으나 전적으로는 아니었으니, 사도를 깎아내릴 기회를 찾던 그의 대적들이, 그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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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충만히 선포했다고 말한 뒤 (롬 15:19), 그 길을 이끈 원칙을 밝힙니다.

참으로 이같이 내가 복음을 선포하고자 애써 왔으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서는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것은 내가 다른 사람의 기초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롬 15:20

여기서 복음은 동사입니다. 의 현재 중간태 부정사 εὐαγγελίζεσθαι(에우앙겔리제스타이), 곧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끄는 말이 의 분사입니다. ‘명예를 사랑하다’에서 나온 말로, 무엇을 자기의 영예이자 평생의 목표로 삼아 힘쓰는 것을 가리킵니다. 바울은 같은 낱말로 주를 기쁘시게 하기를 힘쓴다고도 하고 (고후 5:9), 조용히 자기 일을 하기를 힘쓰라고도 합니다 (살전 4:11).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은 ὠνομάσθη, 곧 ‘이름이 불렸다’는 부정과거 수동태로, 그리스도께서 이미 알려지고 고백되고 불리는 곳을 말합니다. 바울이 그곳을 피한 까닭은 남이 놓은 기초 위에 짓지 않으려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에서 그는 자신을 기초를 놓은 지혜로운 주건축자라고 부르고 (고전 3:10),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고전 3:11).

그는 이 원칙을 이사야의 말로 뒷받침합니다. "그에 대하여 전해 듣지 못한 자들이 보며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롬 15:21). 이사야 52:15입니다. 10:15–16에서 인용한 52:7, 53:1과 같은 예언의 한가운데입니다. 바울은 자기 사명을 이사야 52–53장의 종의 노래 안에서 읽습니다.

흠정역은 ‘복음을 선포하고자 애써 왔으되 … 하지 아니하였으니’라고 해서 전하려는 힘씀을 앞세우고, 개역한글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라고 해서 피하는 쪽을 앞세웁니다. 원문은 전하기를 힘쓰되 그리스도의 이름이 불리지 않는 곳에서라고 하니, 흠정역의 순서가 조금 더 가깝습니다.

웨슬리는 바울이 그런 곳을 "전혀 피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피하였습니다"라고 하고 웨슬리, 그 까닭을 "거룩한 야망(헬라어 낱말의 뜻이 그러합니다)"에서 찾습니다 웨슬리. 온갖 어려움과 위험을 무릅쓰고 복음이 들려진 적 없는 곳에서 처음 선포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매튜 헨리는 짧게 "그는 주로 어둠에 앉은 자들의 유익을 구했습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그런데 로마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이미 불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를 목적지가 아니라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들를 곳으로 말하고 (롬 15:24), 그들을 세우는 만큼 그들과 함께 위로를 받으려 한다고 합니다 (롬 1:12). 웨슬리의 말대로 ‘대체로’였습니다.

복음이 아직 이르지 않은 곳은 지금도 있습니다. 한 사도는 그런 곳을 향해 가는 일을 평생의 영예로 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