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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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구절 사전

로마서 15:29

그리스도의 복음의 복을 충만히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나무와 야자수가 선 언덕에서 소들이 쉬고 목동이 앉아 있으며, 그 아래 고요한 만에 바다로 튀어나온 곶 위의 작은 도시와 배들, 멀리 섬과 산들이 보입니다.
야코프 필리프 하케르트, 〈포추올리(푸테올리) 만 풍경〉, 1798년 · 출처

원어

롬 15:29

번역

흠정역

내가 너희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복을 충만히 가지고 갈 줄로 확신하노라.

개역한글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BSB

I know that when I come to you, I will come in the fullness of the blessing of Christ.

KJV

And I am sure that, when I come unto you, I shall come in the fulness of the blessing of the gospel of Christ.

LSV

and I have known that coming to you—in the fullness of the blessing of the good news of Christ I will come.

주석

  • 매튜 헨리 롬 15:22-29 전체에 대하여

    사도는 자신의 뜻보다 그리스도의 일을 더 구했으므로, 교회를 세우는 자신의 일을 두고 로마로 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긴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관계되는 일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우리를 기쁘게 할 방문이나 인사치레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앞세운다 해도 우리는 그것을 섭섭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모든 선한 일, 특히 영혼의 회심이라는 복된 일을 촉진하리라는 것은 마땅한 기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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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

    이 구절에 대한 말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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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5:22–33은 바울의 여행 계획입니다. 그는 지금 마케도니아와 아가야의 교회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모은 연보를 들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이고 (롬 15:25–26), 그 일을 마친 뒤 로마를 거쳐 스페인으로 가려 합니다 (롬 15:28). 로마에 가는 일을 두고 그는 이렇게 확신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복을 충만히 가지고 갈 줄로 확신하노라" (롬 15:29).

여기서 은 속격 εὐαγγελίου로 나오는데, 공인 본문(TR)에만 있는 말입니다. 흠정역과 킹제임스 성경은 이 본문을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의 복’이라 하고, 개역한글은 오래된 사본들을 따라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이라고 해서 ‘복음’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이 절이 복음의 말이 나오는 구절들 가운데 들어 있는 것은 이 읽기 때문입니다. 뜻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복이 곧 복음이 가져오는 복이기 때문입니다.

‘충만히’는 , 곧 가득함이고, ‘복’은 입니다. 19절에서 복음을 ‘채웠다’(πληρόω)고 한 바울이 이제 그 복의 ‘가득함’을 가지고 가겠다고 합니다. 같은 뿌리의 말입니다. ‘확신하노라’(개역한글 ‘아노라’)는 οἶδα, ‘내가 안다’입니다. 사람들에게 바라는 일은 ‘바라노라’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던 바울이 (롬 15:24), 그리스도의 복에 대해서는 안다고 말합니다.

매튜 헨리도 이 차이를 봅니다. "그는 그들에게서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말하지만, 하나님께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말합니다. 우리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적게 기대해도 지나치지 않고, 하나님께는 아무리 많이 기대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매튜 헨리. 웨슬리는 스페인으로 가겠다는 말에 "이것이 그의 계획이었으나 바울이 스페인으로 갔다는 것은 나타나지 않습니다"라고 하고, "선한 사람들의 마음에는 흔히 거룩한 뜻이 있으나 하나님의 섭리가 그것을 뒤엎으시어 결코 실현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귀합니다"라고 덧붙입니다 웨슬리.

바울은 로마에 갔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붙잡혀, 죄수로서였습니다 (행 28:16). 사도행전은 그가 그곳 셋집에서 만 두 해를 머물며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고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했다는 말로 끝납니다 (행 28:30–31). 그가 바라던 스페인에 갔는지는 성경이 말하지 않습니다. 무라토리 단편은 바울이 로마를 떠나 스페인으로 간 일을 언급하지만 무라토리 단편, 웨슬리처럼 그 여행의 자취를 찾을 수 없다고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바울의 계획은 그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확신한 것, 곧 그리스도의 복을 가득 가지고 가리라는 것은 사슬에 매인 채로도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1. 초대 교회, 무라토리 단편 — 대개 2세기 말로 보는(4세기로 보는 학자도 있는) 신약 책들의 초기 목록. 밀라노에서 발견되어 1740년 무라토리가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