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16
나의 복음대로
- 복음의 말 εὐαγγέλιον euangelion · 복음
원어
번역
이런 심판은 하나님께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이루어지리라.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on the day when God will judge men’s secrets through Christ Jesus, as proclaimed by my gospel.
In the day when God shall judge the secrets of men by Jesus Christ according to my gospel.
in the day when God will judge the secrets of men, according to my good news, through Jesus Christ.
주석
매튜 헨리 롬 2:1-16 전체에 대하여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거룩한 백성이어서 자기 특권을 마땅히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사실은 감사할 줄 모르고 반역하며 불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행하는 모든 민족과 시대와 종류의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이 자기들의 실제 성품에 따라 이루어질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사정이 너무나 분명하므로, 우리는 죄인 자신의 생각에 호소할 수 있습니다. 고의적인 모든 죄에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멸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불순종의 가지는 매우 다양하지만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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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에 - 곧 그 날에 이것을 나타내는 자들입니다. 그때에는 모든 것이 실제 그대로 드러날 것입니다. 그 날에는 지금 이 세상에서 자주 그러하듯이 그들의 마음에 기록된 율법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 행위의 실제 성질은 은밀한 사정에 달려 있으며, 그것은 행하는 자들 자신에게도 자주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롬 2:29 사람들은 대개 자기 자신에 대해서까지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판단을 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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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로마서 1:18부터 3:20까지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 아래 있다는 긴 논증입니다. 2장에서 바울은 남을 판단하는 사람을 향해,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신다고 말합니다. 율법을 가진 유대인도, 율법 없이 양심을 가진 이방인도 그 심판 앞에 섭니다 (롬 2:12–15). 그리고 그 심판의 날을 이렇게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복음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그 날" (롬 2:16).
명사 은 여기서 ‘나의’(μου)와 함께 쓰여 ‘나의 복음’이 됩니다. 바울만의 다른 복음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가 받아서 맡아 전하는 바로 그 복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그 복음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고 하고 (갈 1:11), 같은 말을 디모데후서와 로마서 끝에서도 씁니다 (딤후 2:8; 롬 16:25). 전치사 κατά(…대로, …에 따라) 뒤의 대격으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 곧 숨은 것들을 심판하시는 일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 안에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심판이 어떻게 기쁜 소식 안에 있을 수 있을까요? 바울의 복음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바로잡으실 날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날의 재판장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 곧 죽으셨다가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오른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복음입니다 (롬 8:34). 바울은 아테네에서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사람을 통해 세상을 의로 심판하실 날을 전하고, 그 확신을 그분의 부활에 두었습니다 (행 17:31).
이 절이 앞 절들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번역마다 다릅니다. 흠정역은 13–15절을 괄호로 묶고 16절을 ‘이런 심판은 … 그 날에 이루어지리라’로 옮겨, 12절의 심판에 잇습니다. 개역한글은 14–15절을 괄호로 묶고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 그 날이라’로 옮겨, 13절의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일에 잇습니다. 괄호가 어디서 닫히느냐에 따라 ‘그 날’이 걸리는 자리가 달라지지만, 어느 번역이든 마지막 날의 심판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는 것은 같습니다.
웨슬리는 ‘나의 복음대로’를 "내 책임에 맡겨진 그 복음의 취지대로라는 뜻입니다"라고 풀고 웨슬리, "여기서 복음 또한 율법임이 드러납니다"라고 덧붙입니다 웨슬리. 복음도 사람을 재는 기준이 된다는 그의 읽기입니다. 매튜 헨리는 "그리스도께서 재판장이 되시리라는 것보다 죄인들에게 더 큰 공포를, 성도들에게 더 큰 위로를 말해 주는 것은 없습니다"라고 하고 매튜 헨리, "은밀한 봉사는 상을 받을 것이며, 은밀한 죄는 그때에 벌을 받고 드러날 것입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교회는 일찍부터 이 소식을 신앙고백에 담았습니다. 사도신경은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오르셨다가 거기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신다고 고백합니다 사도신경.
복음을 듣는 사람은 이 절에서, 숨은 것까지 아시는 분 앞에 서게 되리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 재판장이 죄인을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라는 것, 그것이 바울이 ‘나의 복음’이라 부른 소식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출처
- 고대 교회, 사도신경 — 로마 교회의 세례 신앙고백에서 자란 서방 교회의 기본 신조. 읽기